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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왜냐면] 영동고속도로가 죽음의 도로로… / 홍창의
    수도권을 제외하면, 영동고속도로는 편도 2차로 도로이다. 그런데 도깨비 방망이 두드리듯이 갑자기 3차로가 되었다. 최근에 뚝딱뚝딱하더니, 횡성 휴게소를 중심으로 여러 구간이 3차로로 둔갑하였다. 이곳은 여름 바캉스, 가을 단풍...
    2010-09-17 17:51
  • [왜냐면] 파주시의 ‘규제 완화’는 공익에 위배 / 이현숙
    지난 6·2 지방선거 이후 파주 정가에도 이변이 생겼다. 정부 수립 이후 수십년간 보수세력이 득세해온 지방권력의 판도가 뒤바뀐 것. 2선의 한나라당 시장이 탈락하고 지역 연고도 별로 없는 민주당 시장이 당선됐다. 시의회도 야권인...
    2010-09-17 17:50
  • [왜냐면] 자퇴와 퇴학은 족쇄다 / 김한태
    미국 시사주간 <뉴스위크>가 발표한 세계 베스트국가 순위에서 우리나라가 15위를 차지했다. 평가항목은 ‘교육’, ‘건강’, ‘삶의 질’, ‘경제 경쟁력’, ‘정치적 환경’ 등을 통해 이뤄졌다. 한국은 교육 부문에서 세계 2위라는 높...
    2010-09-17 17:49
  • [왜냐면] 인천공항 민영화 정책은 철회해야 / 강용규
    정부는 2008년 8월11일, 공공기관선진화추진계획의 일환으로 “국제 경쟁력 확보를 위해 외국 전문공항운영기업과 전략적 제휴(15%)를 맺는 것을 포함해 인천국제공항공사의 49% 지분을 민간부문에 매각할 것”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인...
    2010-09-14 17:58
  • [왜냐면] 그럼에도 ‘행시개혁’은 필요하다 / 구채은
    고시제도는 상대적인 차원에서 공정할지 모르지만 원론적인 차원에서 절대적으로 공정한 제도는 아니다. 행정고시 준비생은 짧게는 3년, 길게는 7년 가까이의 시간을 생계부양의 의무에서 벗어나 오로지 ‘공부’에만 몰입해야 한다. 학...
    2010-09-14 17:57
  • [왜냐면] 언제까지 기상예보만을 탓할 것인가 / 오재호
    얼마전 태풍 곤파스 때문에 피해가 발생하고 출근시간에 불편을 겪자 일부 언론에서는 그 원인을 “기상청이 예측한 상륙 시점보다 빨랐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그런데 설령 기상청이 예측한 상륙 시점이 실제 상륙한 시점과 같았던...
    2010-09-14 17:55
  • [왜냐면] ‘담배 한 갑 8000원’에 대한 끔찍한 상상 / 김승호
    “한 까치만 더 주면 안 될까요?” 1000원권 지폐 한 장을 내밀고는 애원하듯 호소한다. 한 까치(개비) 200원짜리 담배를 1000원에 6개 달라는 얘기다. 인력사무소 근처 구멍가게에서 새벽마다 벌어지는 진풍경이다. 새벽에 인력사...
    2010-09-07 23:07
  • [왜냐면] 집에서 쿵쾅쿵쾅 뛰면 혼낼까요? / 김효숙
    며칠 전부터 아파트 엘리베이터 안에 안내문 같은 것이 붙어 있었다. 층간 소음 때문에 힘들어하는 집이 많다는 내용이었다. 우리도 윗집이 밤 12시가 넘어서야 사람들이 들어오는지 한밤중 또는 새벽에 쿵쿵거리는 소리에 자다가 깬 ...
    2010-09-07 20:13
  • [왜냐면] ‘수동운전 중지 권고’ 계속 무시할 텐가 / 윤종혁
    나는 서울특별시도시철도공사 5호선의 지하철을 운전하는 기관사이다. 서울도시철도 148개 역에는 매일 새벽부터 저녁까지 10분도 안 되는 간격으로 지하철이 오고 간다. 그 안에는 적게는 1000명에서 많게는 3000명까지 타고 있다. ...
    2010-09-03 19:06
  • [왜냐면] 불법파견 노동자들의 정규직화 서두르자 / 김창현
    현대자동차를 방문하면 희한한 모습을 보게 된다. 컨베이어벨트를 타고 차체가 천천히 진행하고 있는데 한쪽 문짝은 정규직 노동자가 달고 한쪽 문짝은 비정규직 노동자(사내 하청노동자)가 달고 있다. 동일한 노동강도로, 동일한 ...
    2010-09-03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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