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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왜냐면] ‘가짜 웃음’에 내몰린 감정노동자 / 김주원
- 얼마 전 “서비스직인데 왜 이렇게 불친절하냐, 일할 때 웃으라”며 은행 창구에서 소란을 피운 ‘진상’ 고객에게 법원이 이례적으로 구류 5일을 선고한 사건이 있었다. “웃음 없는 하루는 낭비한 하루”라는 찰리 채플린의 말에서도 알 ...
- 2016-06-27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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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왜냐면] ‘보이지 않는 성희롱’도 성희롱이다 / 박찬성
- 아직 드러나지 않은 것들이 더 많을 것이다. 어느 대학에서 있었던 사건의 기억이 채 가시기도 전에 또 한번 언론을 통해 알려진 사건. 동기, 선후배 여학생들을 대상으로 삼은 ‘카카오톡’ 채팅방의 입에 담기조차 민망한 음담패설 공...
- 2016-06-27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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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왜냐면] ‘셀프검증 눈가림’은 없었다 / 양창호
- 지난 14일 <한겨레>에서 ‘셀프검증이라는 눈가림’이라는 기고문을 읽었다. 원전부품 품질서류 위변조사건 당시 원전비리 문제로 퇴직한 직원이 검증업무를 맡은 용역기관의 수행자에 포함돼 있었기에 눈 가리고 아웅 하듯 검증...
- 2016-06-27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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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왜냐면] ‘동학 역사기행’, 어느 일본인들과의 동행 / 김성순
- “2006년 첫 여행에서 나는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120년 전 일본 군대가 대량학살이라고 할 수 있는 살인·방화 등을 이 조선반도 도처에서 자행했고, 거기에 맞서 싸운 동학 농민들이 있었다는 사실을 나는 몰랐습니다. 나는 50년 가...
- 2016-06-27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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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왜냐면] ‘TV 수신료 운영위’ 설치가 필요한 이유
- <교육방송>(EBS)이 22일로 창립 42주년을 맞았다. 1974년 ‘라디오 학교방송’을 인수하면서 교육전문 방송을 시작한 교육방송은 2000년 ‘한국교육방송공사법’이 제정되면서 명실상부한 공영방송 형태인 ‘한국교육방송공사’로 탈...
- 2016-06-22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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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왜냐면] ‘최저임금 1만원’을 위한 고언
- 내년도 최저임금 결정시한(6월28일)이 곧 다가옵니다. 노동계가 시간당 ‘1만원’을, 경영계가 ‘동결’을 요구하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어 올해도 교섭은 매우 어려울 것 같습니다.
우선, 저는 최저임금 1만원을 지지합니다. 해당 노동자...
- 2016-06-22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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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왜냐면] 우리 안의 괴물부터 몰아내자
- 연일 보도되는 여성대상 범죄, 일련의 사건들은 기시감이 있다. 어찌 보면 역사적 족적이라고 할 수 있는 우리 안의 괴물을 소환해볼까. 조선 후기 양반의 기득권 유지를 위해 여성의 자살을 유도한 홍살문까지는 비틀어보지 않더라도...
- 2016-06-22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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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고] ‘소파 전면 개정’ 다시 제안한다
- 올해로 2002년 6월12일 미군 장갑차에 의해 압사된 심미선, 신효순 두 여중생의 추모 14주기를 맞았다. 피해자는 있지만, 가해자의 처벌이 없었던 어처구니없는 이 여중생 압사사건은 첫 단...
- 2016-06-22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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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왜냐면] ‘세계 난민의 날’에 / 오원기
- 지난달 말 ‘죽음의 바다’가 된 지중해의 현실을 보여주는 안타까운 사진이 또 하나 공개되었다. 독일의 한 구호단체에서 공개한 한 장의 사진에서 한 살도 채 안 되어 보이는 작은 아기는 잠을 자듯 그렇게 구조대원의 품에 안겨 3000...
- 2016-06-20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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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왜냐면] 난민 캠프에서 더 나은 삶을 꿈꾸는 우리 / 바홈브와 빈 셀레마니
- 고국 콩고민주공화국을 떠나온 지 19년이 흘렀지만 탕가니카 호수를 건너 이곳 탄자니아 냐루구수 캠프까지 넘어온 여정은 여전히 생생하다. 불안한 정치상황과 인종갈등으로 고국을 떠나던 길, 여러 명의 가족을 잃었다. 앞을 보지 ...
- 2016-06-20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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