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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왜냐면] 헌법재판소에 적합한 사람이 종교 재판관이란 말인가 / 김영빈
- 지난해 7월8일 서울고법 형사10부에서 정영씨의 재심이 열렸고 “국가가 범한 과오에 진정으로 용서를 구한다”는 판결이 나왔다. 많은 재심 사건이 그렇지만 이 사건 역시 안기부는 고문하고,...
- 2011-09-26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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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왜냐면] 예고된 암흑, 그 본질 / 배규창
- ‘전력 분야의 사우디아라비아’라고 부르는 나라가 있었다. 한때 풍부하고 값싼 수력발전으로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세계 여러 나라로부터 동경과 부러움을 샀던 나라, 바로 브라질 이야기이다. 2000년까지 국가 전력의 90%가 수력발전...
- 2011-09-26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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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왜냐면] 대학 구조조정, 무엇이 정의인가? / 지성표
- 교육과학기술부는 최근 대학구조개혁위원회를 통해 하위 15% 대학을 발표했다. 또 정부 지원에 의존하는 국공립대학만 따로 하위 15%를 공개할 예정이다. 자녀가 비싼 등록금을 내며 대학을 다녀도 취업이 되지 않는 학부모들은 교육...
- 2011-09-23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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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왜냐면] 남-북-러 가스관은 현대적인 안보개념 / 김창수
- 천연가스는 우리 에너지 구조에서 석탄, 석유에 이어 비중이 3위이다. 앞으로 천연가스가 차지하는 비중은 더 늘어날 것이라고 한다. 수요는 늘어나는데 천연가스 도입 환경은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 천연가스 주요 공급원인 중동지역...
- 2011-09-21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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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왜냐면] 결국 서점을 접으며 / 김영헌
- 35년 넘게 운영하던 서점을 접게 되었다. 무엇을 할지 계획도 없이 문을 닫는다. 만감이 교차한다. 도서정가제를 끌어안고 할인매장들과 다투고, 학원의 도서판매 행위를 저지하기 위해 관계...
- 2011-09-21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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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왜냐면] 복지공무원 증원과 포퓰리즘의 덧칠 / 강혜규
- 얼마 전 발표된 지방자치단체 복지공무원 증원에 대해 다양한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 “사회복지사에 남을 의미있는 사건”이라는 환영에서부터 “복지 포퓰리즘에 편승한 결정”이라는 비판까지 논의가 분분하다. 복지행정 분야의 연구자...
- 2011-09-21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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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왜냐면] 미친 수시 경쟁률, 그리고 수천억원대의 전형료 / 예경순
- 주요 대학들의 수시 원서접수가 지난주로 일단락되었다. ‘재수는 필수라는데’ 하며 어깨가 축 처진 아이를 위로하고 달래서 시작한 재수가 길고 지루하고 힘겹기만 하더니 몇차례의 큰비로 떠들썩했던 여름을 기점으로 시간이 정말 빨...
- 2011-09-19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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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왜냐면] 우리가 정말 원하는 것 / 배한나
- 저는 한 도시개발 임대아파트에 살고 있는 학생입니다. 저희 아파트는 환경적 특성상 형편이 어려운 사람들이 많이 거주하고 있습니다. 얼마 전 외부에서 방문한 것으로 보이는 젊은 남자가 ...
- 2011-09-19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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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왜냐면] 누구를 위한 질서인가 / 장정현
- 두 아이를 키우며 많은 시행착오를 겪은 처지에서 9월17일치 논쟁 ‘학교라는 작은 사회에도 질서가 필요’라는 글을 읽으며 느낀 답답함과, 설사 ‘교육벌’일지라도 체벌은 아무 도움도 되지 않는 그저 폭력일 뿐임을 말하고 싶다.
첫...
- 2011-09-19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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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왜냐면] 여의도공원 나무들의 색은 하나? / 김승만
- 서울 사직동과 경복궁, 삼청동에 늦더위가 찾아왔다. 예기치 않게 찾아온 더위에도 자연의 색깔들은 가을을 인지하고 계절에 맞는 의복들을 준비하고 있다. 동숭동 대학로 주변에 있는 플라타너스들도 새로운 계절을 맞이하기 위해 오...
- 2011-09-16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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