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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왜냐면] 양복 입고 구두 신고 넥타이 매고 연탄 나르는높으신 분들께 / 임병철
- 한 일간지에 나온 사진을 보면서 기관·단체장들이나 정치인들의 사진찍기 철이 서서히 다가오고 있음을 느꼈습니다. 겨울철이나 연말이 다가오면 예외 없이 그들은 업적 홍보용이나 생색내기...
- 2011-11-30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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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왜냐면] 한국형 개발원조 모델, 경제성장과 민주화 동시에 추구해야 / 이성훈
- 오늘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주관하는 세계 최대의 개발원조총회가 부산에서 열린다. 신문과 방송에서 부산총회를 알리는 광고가 보이고 서울 광화문광장에도 대형 펼침막이 걸렸다. 170여 나라의 총리 및 장관급 대표단, 78개 국...
- 2011-11-28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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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왜냐면] 대한민국 엄마들아, 겁먹지 말아요! / 김수정
- 가슴이 쓰리고 팔딱거려서 숨쉬기도 불편하다. 차오르는 먹먹함으로 목이 아려온다. 얼마나 무서웠을까. 얼마나, 얼마나….
무슨 일이 있어도 날 버리지 않을 거지, 하며 아빠 품에 안기는 그 아이의, 소년도 청년도 아닌 목소리가 ...
- 2011-11-28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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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왜냐면] 민주통합정당이 보여줘야 할 지역위원회의 새 모습 / 마재광
- 내년 4·11총선에서 국민주권을 위임받기 위한 정치권의 대회전이 한창이다. 전당대회(이하 전대) 시기를 두고 진통을 겪던 민주당의 내홍이 일단락됨에 따라, 민주당과 정치적 시민사회단체, 노동조합 세력 등 제3진영도 이르면 12월 ...
- 2011-11-28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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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왜냐면] 두 죽음을 통해 생각해 보는 인간다운 삶을 위한 교육에 대한 소고(小考) / 박정현
- 지난 24일에는 죽음에 관한 충격적인 뉴스가 두 건 있었다.
첫번째 충격적인 뉴스는 바로 티베트 여승의 분신이었다. 사진을 본 순간 어떻게 저런 뜨거운 불에 스스로의 몸을 온전히 불사를 수 있을까란 생각에 경악을 금치 못하다...
- 2011-11-25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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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왜냐면] 어른들에게 바치는 고3의 고백 / 공혜빈
- 옛날에 어느 왕국이 있었다. 작은 도시만한 나라였지만 착실히 건강한 살림을 꾸려가고 있었다. 그 마을에는 우물이 두개 있었는데, 하나는 귀족들이 사는 성 안에 있었고 또 하나는 평민들...
- 2011-11-23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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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왜냐면] 아이고 힘들다, 고3 학부형 / 이재우
- 저는 올해 고3 딸아이를 두고 있는 학부형입니다. 이번 대입전형을 딸아이와 같이 치르면서 우리나라 교육과 입시에 대해 학부형의 느낌을 적어봅니다. 고3 학부형은 우리나라 교육시스템의 문제점을 피부로 느끼는 세대입니다. 그렇...
- 2011-11-23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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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왜냐면] 고3 엄마가 느낀 부끄러움 / 이정화
- 입학사정관 전형 합격자 발표가 시작되면서 딸이 떨어졌다는 통보를 받고 나서부터 난 먹었다 하면 체했다. 가슴에 커다란 덩어리가 올라갔다 내려갔다 하며 속이 메슥거렸다. 그런데 사람이 얼마나 간사한지, 조금만 먹지 않으면 또 ...
- 2011-11-23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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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고] 안철수연구소 주가 폭등 현상이 나쁜 이유
- 안철수연구소 주가는 지난 수 년 동안 2만 원 근처에서 꿈쩍할 줄 몰랐다. 시가총액 2천억이다.
그러던 게 몇 달도 안된 지금 다섯 배 10만 원대로 올라 시가총액 1조에 이른다. 년간 매출 9백억에 이익 100억을 약간 넘기고 회사 ...
- 2011-11-22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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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왜냐면] 송경동 시인의 구속을 빌려 법의 존재 이유를 묻는다 / 황규관
- 송경동 시인과 정진우 진보신당 비정규직 실장에게 구속영장이 발부되었다는 소식을 들었다. 2011년 대한민국 사회를 들었다 놨던 사건 중에 희망버스를 손가락에 꼽는 것은 전혀 과장이 아닐 것이다. 일면식도 없는 인연인데 한 여성...
- 2011-11-21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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