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현금·카드 분산보관 필수, 현지 경찰 연락처도 입력해두세요
- 동유럽 여행 휴대폰 소매치기 조심
아르헨티나 여행 갔을 때 하도 소매치기와 도둑이 많아서 정말 신경이 곤두섰었다. 아시아 여자 둘이 최신 카메라를 들고 부에노스아이레스 거리를 돌아...
- 2014-03-12 20:22
-
- 김치찜엔 푹 익은 김장김치가 으뜸
- 지난겨울 동네 아줌마들과 바느질 모임을 했다. 누구네 집에서 모이는데, 반찬 한 가지씩 들고 온다. 바느질이 끝나 가면 밥 짓는 냄새가 고소하게 풍긴다. 그러면 모두들 바느질하느라 벌여...
- 2014-03-04 19:52
-
- [산야초 세밀화] 쇠뜨기
- 쇠뜨기는 400만년 전 고생대부터 지구에서 살아온 풀입니다. 거대한 몸집은 세월을 거듭하며 작아졌고 수많은 자연재난 속에서도 자신을 지키는 슬기로운 방법으로 우리 곁에 살아남았습니다...
- 2014-03-04 19:51
-
- “정직한 삶이란 무엇인가” 농사에서 배운다
- 그들이 20대였을 때, 처음 만났을 적 모습이 생각난다. 저렇게 젊은 부부가 귀농을 했나, 반가움에 다시 보이던 해맑은 부부였다. 포도농사를 배우고 있다 했지. 나 역시 막 귀농을 하고 유...
- 2014-03-04 19:49
-
- 설국열차 타고 달려가는 겨울왕국의 심장
- “기차로 하루 종일 달렸는데도 산 하나 보이지 않더라.” 일제시대 때 학교를 다닌 외할아버지가 그 시절 만주로 수학여행 다녀온 얘기를 할 때 그러셨다. 어릴 적부터 뇌리에 박혀 있었다. ...
- 2014-02-26 20:12
-
- 아찔하네 깊고 푸른 얼음 밑 세계
- 바이칼 위에 서다! 블라디보스토크를 떠난 지 나흘 만인 2월12일, 말 그대로 우리는 바이칼 호수 위에 섰다.
선착장에는 여름에 사람들을 태우고 갔을 배가 얼음에 갇혀 드러누워 있었다. ...
- 2014-02-26 20:07
-
- 추위도 이 정도면 특산품
- “시베리아 추위 별것 아니네!” 바이칼호 올혼 섬 북쪽 끝 호보이 곶 얼음 위에서 점심을 먹던 이정식 푸르메재단 대표가 호언했다. 은박지에 싼 삶은 감자와 바이칼에서만 나는 청어를 닮은 ...
- 2014-02-26 20:05
-
- [산야초 세밀화] 생강나무
- 찬 기운이 채 가시지 않은 잿빛의 3월의 숲 속에서는 생강나무 꽃이 피어납니다. 키 큰 나무들이 푸른 잎으로 하늘을 덮기 전 키 작은 생강나무는 서둘러 이른 꽃을 피웁니다. 이제는 잊힌 ...
- 2014-02-18 19:58
-
- 장 담글 때 어울리는 엄나무
- 한 해 살림의 시작인 장을 담갔다. 음식 책을 쓸 때마다 장 이야기를 빠뜨리지 않았는데도, 새로 쓸 게 또 생겼다. 그동안은 장 담글 때 메주 위에 황태를 눌러 넣곤 했다. 황태가 감칠맛이 ...
- 2014-02-18 19:57
-
- 파종달력 맞춰 천체 기운 머금은 먹거리 생산
- “해마다 발행하는 파종달력에 맞춰 농사를 지어요. 과채류, 화채류, 엽채류, 근채류를 나눠, 각각 씨 뿌리고 수확하기에 적합한 날을 열매, 꽃, 잎, 뿌리의 날로 표시해요. 별자리에 따라 그...
- 2014-02-18 19:54
한겨레 소개 및 약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