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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왜냐면] 학생부 강화는 기회인가 위기인가 / 채창수
- <한겨레>의 기획연재 ‘학생부의 배신’을 매우 흥미롭게 읽었다. 학생부 종합전형의 제도적인 불합리성과 학교 구성원들에게 부과되는 피로감에 대해 고민하는 인문계 고교의 교사로서 공감하는 부분이 많았다. 대안에 대한 논의...
- 2016-04-21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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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책검증 기사, 다른 언론사들과 차별성 찾기 어려워”
- “이토록 무서운 민심…‘여소야대’로 바꿨다”
4·13 총선 다음날인 14일치 <한겨레> 1면 머리기사 제목이다. 180석 이상을 장담하던 새누리당은 122석에 그쳐 123석을 거둔 더불어민주...
- 2016-04-20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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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왜냐면] 패배 후 1승, 세월호의 경우 / 임태환
- “어떻게 이겼는지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어떻게 졌는지가 중요하죠. 저는 그걸 몰라서 답답합니다.” 대국이 끝난 뒤 이세돌 9단은 인터뷰를 통해 그 심정을 드러냈다. 그 답답함은 바둑이 단순한 스포츠 정신에 입각한 승리와 패배를 ...
- 2016-04-18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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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왜냐면] ‘교권 추락’ 우려한다는 자칭 보수들께 / 김은영
- “본 것이 적은 자는, 해오라기를 기준으로 까마귀를 비웃고 오리를 기준으로 학을 위태롭다고 여기니 그 사물 자체는 본디 괴이할 것이 없는데 자기 혼자 화를 내고 한 가지 일이라도 자기 생각과 같지 않으면 만물을 모조리 모함하려...
- 2016-04-18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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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왜냐면] ‘중립’을 지키기 위한 나의 ‘416교과서’ 수업 / 강성규
- ‘기억과 진실을 향한 416 교과서’(416교과서)로 세월호 수업을 하는 교사 선언에 참여했다. 학교를 밝혀서인지 교육부의 대응은 빨랐다. 131명을 침몰하는 배에서 구하려는 듯! 총선 이후 이틀 연휴에도 학교에서 연이어 연락이 왔다....
- 2016-04-18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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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왜냐면] ‘웃기는’ 학생회 선거, 우리 정치의 우울한 미래
- 거리가 시끄럽다. 총선이 다가오는 까닭이다. 내가 다니는 학교의 지역구에는 5명의 후보가 출마했는데, 그중 당선이 어려워 보이는 후보, 당선이 불가능해 보이는 후보, 애당초 당선이 목적이 아니었던 듯한 여당 출신 무소속 후보의...
- 2016-04-13 2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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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왜냐면] 사각지대에 방치된 대학 내 성희롱 / 박찬성
- 최근 여성가족부 발표에 따르면 직장 내 성희롱 피해자 10명 중 8명은 이를 문제제기하기보다는 그저 참아 넘겨 버린다고 한다. 드러나는 숫자의 네 배 가까운 피해는 아무도 모르게 묻힌다는 뜻이니 참으로 개탄스러운 현실이 아닐 ...
- 2016-04-13 2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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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왜냐면] 나의 페이스북 탈퇴기 / 박솔희
- 서울 살 때 한번은 사무실 동료가 물었다. “솔희씨는 몇십년 뒤에 어떤 사람으로 기억되고 싶어요?” “글쎄요, 기억되고 싶지 않은데요.”
호랑이는 가죽을 남기고 인간은 기록을 남긴다. 어린 시절 일기장이나 사진들, 싸이월드나 블...
- 2016-04-13 2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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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왜냐면] 언제까지 주인이 능멸당해야 할까 / 추재훈
- 잘못을 한 사람이 책임을 지는 방법은 크게 두 가지가 있다. 하나는 진심으로 사죄하고 맡은 바 임무에 최선을 다하는 것, 또 하나는 진심으로 사죄하고 자리를 떠나는 것이다. 이러나저러나 진심으로 사죄하는 것은 기본이다.
그런...
- 2016-04-11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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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왜냐면] 우리 공교육을 위한 전직 교사의 변명 / 정은주
- 나는 전직 교사이고 아이를 초등 대안학교에 보내고 있는 늦깎이 부모다.
20년 전 내가 담임했던 졸업생들을 만나는 자리가 최근에 있었다. 풋풋했던 소년들은 30대 중반의 건실한 가장이 되어 있었다. 지난 추억의 이야기꽃을 피우...
- 2016-04-11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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