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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무대야 타기
밤새 눈이 오고 난 지난 일요일, 아침밥을 먹고 5살 난 아들과 의왕 자연학습공원에 갔다. 공원 연못이 언 것을 보고 고무 대야를 구해 와 한나절 재미있게 타고 놀았다. 어릴 적 시골 논에...
2005-12-28 18:35
눈 속 낙상홍
절망의 얼음장 밑으로 가라앉아 버린 듯한 절대적 온도 영하 100도 안팎의 2005년 연말에 우리들의 꽁꽁 얼어붙은 가슴에 따뜻한 햇볕 한 줌 보태고 싶다. 며칠 전 주말 경기 시흥시 옥구도...
2005-12-26 22:25
나무아래 폭설주의보
어제도 눈이 내리더니, 오늘도 또 눈…. 눈이 생업과 관련돼 있지 않은 나도 이제 살짝 눈이 지겨워지려고 한다. 폭설주의보 내렸는데 조심하세요. 저런 경우를 당하면 너무 당황스럽겠죠? ...
2005-12-22 17:56
눈밭 감따기
문경새재 일관문 앞 감나무엔 아직도 홍시가 달려 있네요. 눈 오는 날 동창회를 마치고 친구들이 홍시를 따먹겠다고 장대를 들고 난리입니다. 모두 어릴 적 동심으로 돌아가 개구쟁이가 되었...
2005-12-21 18:30
통일된 호수
얼마 전 익산 미륵산에 올라 드넓은 평야를 바라보다 우리나라 지도 모양의 호수를 봤다. 함께 오르던 동료는 제주도와 독도가 없다고 했지만, 내게는 군사분계선과 철조망이 없는 게 눈에 ...
2005-12-19 18:16
기다림
눈이 내렸다. 텅 빈 골목길에도 내리고, 나목이 가득한 뒷산에도 내렸다. 기다림에 지친 정자는 눈 속에서 섬이 되고, 길 위에 가득한 흔적들도 섬이 된다. 강현석/서울 노원구 상계동 ...
2005-12-15 18:06
말썰매 타기
주말마다 폭설이 내렸다. 피해를 입은 농민들을 생각하면 마음이 무겁다. 그래도 아이들은 눈이 좋기만 하다. 썰매 대용으로 장난감 말에 줄을 매어 아이들과 즐겁게 타고 놀았다. 아이들과 ...
2005-12-14 21:45
방안 싼타썰매
“아빠 루돌프 사슴님, 빨리 가 주세요. 친구들이 착한 일을 많이 했으니까 친구들한테 크리스마스 선물을 줄 거예요. 우리는 산타할아버지 산타 할머니예요.” 저녁에 아이들과 즐겁게 노는 ...
2005-12-12 18:50
초보 농민의 기쁨
올해 부산귀농학교를 수료한 동문들이 부산 근교에서 공동텃밭을 일구었다. 지난주에 고구마를 처음 수확하며 기쁨을 만끽하고 있는 이는 귀농학교 동기생인 최연자님이다. 님의 환한 웃음이...
2005-12-08 19:05
시아버지 이발
아흔세살 시아버지는 1년 전부터 걷지 못하신다. 작년까지 긴 수염에 한복을 입고 다니셔서 이 동네의 마지막 조선시대 어른이셨는데, 시어머니와 내가 설득해서 깨끗하게 면도하듯 이발을 ...
2005-12-07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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