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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진의 시네마즉설
2012.02.19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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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우보이의 노래·로마…극장을 빠져나온 영화다운 영화
텅 빈 정치구호에 가린 비참한 현실의 증인…그 생존력은 경이롭다
‘죄많은 소녀’, 이 시대의 지옥도
가깝지만 낯선 ‘춘천의 힘’
부도덕한 가족에서 비정한 세상으로 돌아간 아이들
‘인과응보 율법’ 의 잔인함 콕 짚는 위악의 우화
‘놀고 먹으면 어때!’ 독립영화의 시원한 전복적 상상
‘사랑의 갑을관계’ 정확히 포착한…아, 폴 토머스 앤더슨!
‘아, 돈 앞의 인간이란…’ 허망함으로 남은 잔상
오지않은 ‘해피엔딩’ 집단망각 일깨운 작은 다큐, 큰 성취
당신도 우리 편으로 들어오라고 권하는 목소리
밥상 앞에서 응시한 가족의 불화, 그리고 희망
반역의 기운 서린 눈빛, ‘제2의 윤종빈’을 보았다
아내·어머니·딸·며느리…그리고 여배우로 살아간다는 것
공영방송 재건, 그 희망의 아이콘 최승호
스크린 점유 한계선이 필요한 이유, ‘군함도’
‘강원도의 옥자’가 더 황홀했던 이유
싸우며 사랑하는 가운데 나타나는 나비효과
‘노무현입니다’…다시는 그런 정치인의 삶을 보지 않겠다
전주국제영화제가 확인해준 ‘영화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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