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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9.10.22 09:15 수정 : 2019.10.23 02:06

토트넘의 손흥민이 21일(현지시각) 레드스타 베오그라드와의 2019~2020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32강) B조 조별리그를 앞두고 북런던의 팀 연습장에서 훈련하고 있다. 런던/AFP 연합뉴스

박지성 설기현 이래 한국선수 세번째
이강인은 21살 이하 발롱도르 10인 후보

토트넘의 손흥민이 21일(현지시각) 레드스타 베오그라드와의 2019~2020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32강) B조 조별리그를 앞두고 북런던의 팀 연습장에서 훈련하고 있다. 런던/AFP 연합뉴스

손흥민(27·토트넘)이 발롱도르 최종 후보 30명에 이름을 올렸다.

발롱도르를 주관하는 프랑스 축구전문 매체 <프랑스풋볼>은 22일(한국시각) 손흥민을 비롯해 피르힐 판데이크(리버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 리오넬 메시(FC 바르셀로나), 세르히오 아궤로(맨체스터 시티) 등 30명의 수상 후보를 발표했다. 한국 선수가 발롱도르 후보에 오른 것은 2002년 설기현과 2005년 박지성에 이어 세번째다.

발롱도르는 한때 국제축구연맹(FIFA) 올해의 선수상과 통합해 운영된 적이 있지만, 현재는 피파와 분리해 최고의 선수를 뽑고 있다. 피파는 지난달 리오넬 메시를 올해의 선수로 뽑았다. 지난해 발롱도르상은 루카 모드리치(레알 마드리드)가 차지했다.

손흥민은 4월 맨체스터 시티와 치른 2018~20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전에서 1·2차전 합계 3골을 몰아치며 팀을 4강으로 이끌었고, 지난 시즌 정규리그 12골을 기록해 팀을 4위에 올려놨다. 이번 시즌에도 리그 2골, 챔피언스리그 1골을 기록하고 있다.

이강인(18·발렌시아)도 21살 이하 선수에게 주어지는 발롱도르인 ‘코파 트로피’ 후보 10명에 이름을 올렸다. 마테이스 더리흐트(유벤투스), 주앙 펠릭스(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제이든 산초(도르트문트) 등 세계적인 유망주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지난해 코파트로피는 킬리안 음바페(파리 생제르맹)가 받았다.

2019 발롱도르 시상식은 12월2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다.

김창금 선임기자 kimc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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