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 2019.09.22 15:26
수정 : 2019.09.22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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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훈이 22일 인천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에서 열린 제35회 신한동해오픈 최종라운드 2번홀에서 드라이버 티샷 후 공의 방향을 살피고 있다. 신한금융그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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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동포 김찬, 마지막날 6타 줄이며 준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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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훈이 22일 인천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에서 열린 제35회 신한동해오픈 최종라운드 2번홀에서 드라이버 티샷 후 공의 방향을 살피고 있다. 신한금융그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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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강성훈(32)의 국내 대회 우승이 불발됐다.
강성훈은 22일 인천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파71·7238야드)에서 열린 신한동해오픈(총상금 12억원) 마지막날 4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2개를 묶어 1언더파 70타를 기록하며 최종합계 10언더파 274타로 4위를 차지했다. 15언더파 269타로 우승한 제이비 크루거(33·남아공)에게 5타 뒤졌다.
태풍 ‘타파’의 영향으로 시작이 2시간 가량 당겨진 이날 최종 라운드에서 강성훈은 올해 5월 에이티앤티(AT&T) 바이런 넬슨에서 피지에이 투어 첫승을 신고한 여세를 몰아 2013년 10월 한국오픈 이후 6년 만의 국내대회 정상에 도전했지만 뜻을 이루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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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5회 신한동해오픈 챔피언 제이비 크루거. 신한금융그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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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투어와 남아공 선샤인투어 등에서 활동하는 크루거는 2012년 2월 아반다 마스터스 이후 모처럼 우승을 추가해 통산 2승을 거뒀다. 우승상금 2억1600만원. 재미동포 김찬(29)은 장타의 이점을 살린 공격적인 플레이를 앞세워 6타를 줄였으나 준우승(13언더파 271타)에 만족해야 했다.
김동훈 기자
cano@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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