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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9.07.03 15:17 수정 : 2019.07.03 19:21

박세리 한국 어자골프대표팀 감독이 3일 오전 설해원 레전드 매치와 관련해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세마스포츠마케팅 제공

박세리, 소렌스탐, 오초아, 잉스터 출전
9월21일부터 이틀 동안 설해원리조트에서
현역 박성현, 쭈타누깐, 이민지, 톰슨과 격돌

박세리 한국 어자골프대표팀 감독이 3일 오전 설해원 레전드 매치와 관련해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세마스포츠마케팅 제공
박세리, 아니카 소렌스탐(스웨덴), 로레나 오초아(멕시코), 줄리 잉스터(미국), 박성현, 이민지(호주), 에리야 쭈타누깐(타이), 렉시 톰슨(미국)…. 미국여자프골프(LPGA) 투어의 레전드와 현역 최고 스타들이 오는 9월 강원도 양양에서 샷대결을 벌인다.

세마스포츠마케팅은 3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 3층 사파이어볼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9월21일부터 이틀 동안 강원도 양양 설해원리조트에서 이들이 출전하는 ‘설해원 레전드 매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대회 첫날에는 은퇴 선수 4명과 현역 4명이 각각 1명씩 2인이 한 조를 이뤄 포섬 매치를 벌인다. 포섬 매치는 2명이 공 하나를 번갈아 치며 승부를 가리는 방식이다. 팀 구성은 팬들을 대상으로 사전투표를 통해 정해진다.

대회 이틀째는 은퇴 선수들의 시타식에 이어 현역 선수들이 매 홀에서 상금의 주인을 가리는 스킨스 게임을 펼친다. 이날 은퇴 선수들은 중계해설을 진행하며, 스킨스 게임의 각 홀에 걸린 상금은 대회 종료 뒤 강원도 산불 이재민 돕기 성금으로 기부한다.

박세리 한국 여자골프대표팀 감독은 “소렌스탐, 잉스터, 오초아까지 세계적인 레전드들과 다시 필드에서 함께 할 기회가 주어져 행복하다. 선수 때로 돌아가 선의의 경쟁을 하던 기억이 떠오른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세리 감독은 “특히 2020년 올림픽이라는 전세계의 축제를 앞두고 도쿄올림픽에 나올 가능성이 큰 각 나라 현역 선수들의 플레이도 관심있게 지켜볼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김경무 선임기자 kkm100@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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