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 2005.01.23 19:27
수정 : 2005.01.23 19:27
15달만에 스트로크대회 우승 염탐
꼬리 내린 호랑이는 15달 만에 우승컵을 손아귀에 쥘 수 있을까? 타이거 우즈(미국)가 23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라 호야의 토리 파인스 골프코스 남코스(파72·6874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 뷰익 인비테이셔널(총상금 480만달러) 3라운드 중반 2타를 줄이며 14언더파 공동 1위로 뛰어올랐다. 이로써 우즈는 재작년 10월 아메리칸익스프레스 챔피언십 우승 이후 15달 만의 스트로크 대회 우승을 노리게 됐다. 우즈가 우승한 가장 최근의 대회는 지난해 2월 월드골프챔피언십 시리즈 액센추어 매치플레이였으나 스트로크 플레이가 아니었다. ‘세계 1위’ 비제이 싱(피지)은 12개 홀에서 4타를 줄이면서 중간 합계 8언더파로 공동 11위로 뛰어 올랐다.
최경주(35·나이키골프)는 2라운드 1오버파에 이어 이날 13개 홀 동안 이븐파에 그치며 공동 32위로 내려 앉았다.
전종휘 기자
symbio@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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