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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6.10 18:47 수정 : 2005.06.10 18:47

아니카 소렌스탐이 10일(한국시각) 맥도널드 엘피지에이 챔피언십 1라운드 18번홀에서 티샷을 하고 있다. 하브드그레이스/AFP 연합

맥도널드챔피언십 1타차 4위

12라운드 연속 60대 타수의 아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이 사상 첫 그랜드슬램을 향한 순항을 시작했다.

소렌스탐은 10일(한국시각) 미국 메릴랜드주 하브드그레이스의 불록골프장(파72·6486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두번째 메이저대회인 맥도널드 엘피지에이 챔피언십(총상금 180만달러) 1라운드에서 안정된 샷 감각으로 4언더파 68타를 쳐 공동선두 나탈리 걸비스, 로라 디아스(이상 미국), 로라 데이비스(잉글랜드) 등에 1타 뒤진 공동 4위에 올랐다.

시즌 첫 메이저대회인 내비스코 챔피언십을 제패하면서 올해 4개 메이저대회를 모두 우승하는 것을 목표로 내건 소렌스탐은 이 대회에서 2003년과 지난해 연속 우승했다.

한국 선수 가운데는 새내기 임성아(21·MU)가 4언더파 68타를 때리며 소렌스탐과 함께 공동 4위를 지켰고, 김미현(28·KTF)은 3언더파 69타로 공동 8위에 올랐고, 위성미(15·미셸위)는 3언더파 69타로 공동 8위에 올랐다. 박세리(28·CJ)는 3오버파 75타로 공동 80위, 박지은(26·나이키골프)은 5오버파 77타를 쳐 공동 106위의 부진을 보였다.

이날 공동 선두에 오른 데이비스는 596야드 11번홀(파5)에서 드라이브샷을 300야드나 날린 뒤 다시 드라이버를 잡고 두번째 샷을 시도했으나 미스샷을 냈다. 그러나 버디를 잡아낸 데이비스는 “세컨드 샷을 그린에 올릴 수 있는지 해보고 싶었다”고 말했다.이길우 기자 nihao@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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