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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2.26 10:38 수정 : 2005.02.26 10:38

드라이버샷 나상욱이 26일 미국 애리조나주 투산의 옴니투산내셔널골프장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투산크라이슬러클래식 2라운드 6번홀에서 호쾌한 드라이브샷을 날리고 있다. 코오롱엘로드제공

나상욱(21.코오롱엘로드)이 시즌 두번째 '톱10' 입상에 푸른 신호등을 켰다.

나상욱은 26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투산의 옴니투산내셔널골프장(파72.7천109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투산크라이슬러클래식(총상금 300만달러) 2라운드에서 6언더파 66타를 치는 선전을 펼쳤다.

중간합계 11언더파 133타의 나상욱은 단독선두 마크 캘커베키아(미국.129타)에 4타 뒤진 공동11위에 올라 FBR오픈 준우승에 이어 다시 한번 상위 입상 전망을 환하게 밝혔다.

첫날 7개의 버디를 잡고도 2개의 보기를 곁들인 통에 순위표 상단에 끼지 못했던 나상욱은 이날 거의 그린을 벗어나지 않는 정교한 아이언샷과 홀당 1.6개꼴에 머문 짠물 퍼팅을 앞세워 보기없이 6개의 버디를 수확하는 안정된 경기력을 뽐냈다.

그러나 퍼팅이 말을 듣지 않아 1언더파 71타에 그친 위창수(33.테일러메이드)는 합계 2언더파 142타로 컷오프됐다.

첫날 1타차 공동3위였던 캘커베키아는 7언더파 65타를 몰아쳐 1라운드 선두였던빌리 메이페어(미국.130)를 1타차로 제치고 선두로 올라섰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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