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MLB |
“박찬호 제3선발 맡을것 최희섭 공격공헌도 3위” |
박찬호(텍사스 레인저스)가 팀의 제 3선발을 맡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최희섭(엘에이 다저스)은 팀 내 3번째로 공격 공헌도가 큰 선수로 나타났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mlb.com)는 6일(한국시각)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에서 혼전이 벌어질 것이라고 예상하면서, 박찬호가 올 시즌 부상에서 회복된다면 팀의 제 3선발을 맡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나 박찬호가 제 3선발을 맡으려면 부상에서 회복돼야 한다는 가정을 달았다. 홈페이지는 텍사스가 선발진이 안정된다면 지구 2위에 오를 수 있지만,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할 것으로 내다봤다.
올해 엘에이 다저스의 주전 1루수로 활약할 것으로 기대되는 최희섭은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가 5일 지난 해의 타율, 장타율, 출루율을 토대로 작성한 대체선수기여도(VORP)에서 29.2점을 기록해 올 시즌 예상 라인업에 포함된 소속팀 8명의 타자 중 공격 공헌도가 3번째로 높을 것으로 전망됐다. 대체선수기여도란 타석 수가 같을 때 얼마나 출루율이 높은지가 핵심 요소다.
조기원 기자 garde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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