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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9.08.14 21:39 수정 : 2019.08.14 22:00

제리 샌즈 자료사진. 연합뉴스

이틀 동안 3홈런으로 SK 로맥 제쳐
키움, 엘지에 14-0으로 대승

제리 샌즈 자료사진. 연합뉴스
키움 히어로즈의 제리 샌즈(31)가 연타석 홈런으로 홈런부문 단독 1위로 올라섰다.

샌즈는 1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엘지(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3번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6-0으로 앞선 4회초 2사 1루에서 왼쪽 담장을 넘기는 2점홈런을 날렸다. 엘지 투수 강정현의 직구를 잡아당겨 23호 홈런을 기록해 홈런 1위였던 제이미 로맥(SK)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샌즈는 이어 10-0으로 앞선 6회초에도 또다시 강정현의 직구를 노려 2점홈런으로 연결했다. 로맥(23홈런)을 2위로 밀어내며 홈런부문 단독 1위가 됐다. 로맥에 이어 최정(SK)과 박병호(키움)가 22호 홈런으로 3위에 올라 있다.

샌즈는 전날에도 홈런을 기록해 이틀연속 홈런포를 가동했다.

키움은 에이스 브리검의 6이닝 3안타 무실점 호투를 바탕으로 타선이 폭발해 엘지를 14-0으로 대파했다. 키움은 이로써 67승46패를 기록해 이날 기아에 1-4로 패한 두산(65승46패)을 제치고 2위에 올랐다.

엘지는 에이스 타일러 윌슨이 부상에 복귀해 선발로 나섰지만 3이닝 6실점으로 조기에 강판당하며 패하고 말았다.

이찬영 기자 lcy100@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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