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요메뉴 바로가기

본문

광고

광고

기사본문

등록 : 2019.07.23 15:52 수정 : 2019.07.23 15:59

맥스 셔저. 워싱턴 내셔널스 구단 홈페이지 갈무리.

류현진과 맞대결 불발 가능성

맥스 셔저. 워싱턴 내셔널스 구단 홈페이지 갈무리.
류현진(32·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사이영상 맞수 맥스 셔저(34·워싱턴 내셔널스)가 이르면 26일(한국시각) 마운드에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

23일 <엔비시(NBC)스포츠>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셔저는 “정말 잘 진행되고 있다. 몸상태가 100%”라며 “등판은 빠르면 빠를수록 좋다”고 복귀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데이브 마르티네즈 워싱턴 감독도 “순조롭다는 소식은 들었다. 내일(24일)도 괜찮다면 26일께 마운드에 오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셔저는 22일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와의 원정 마지막 경기에서도 마운드에 오르고 싶다는 뜻을 감독에게 전달했으나 감독과 팀 닥터 등은 그의 등판을 허락하지 않았다. 10일짜리 부상자명단에 올랐던 셔저는 애초 지난 주말 복귀할 예정이었으나 추가적으로 어깨 염증이 발견되면서 복귀가 지연돼 왔다.

26일은 워싱턴이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맞붙는 주중 4연전의 마지막날이다. 이에 따라 27일 등판이 예상되는 류현진과의 맞대결은 성사되지 않을 가능성이 높아졌다. 셔져는 올 시즌 19경기에 등판해 9승 5패, 평균자책점 2.30을 기록중이다. 시즌 초반에는 부진했지만 최근 7경기에서 모두 7이닝 이상 소화하며 전승을 거둬 류현진과 함께 유력한 사이영상 후보로 떠오르고 있다. 삼진 181개를 솎아내 이 부문 내셔널리그 1위에 올라 있다. 이찬영 기자 lcy100@hani.co.kr

광고

브랜드 링크

멀티미디어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한겨레 소개 및 약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