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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2.02 16:16 수정 : 2005.02.02 16:16

부자구단 삼성이 선수들 연봉에서 타의 추종을 불허했다.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가 2일 발표한 선수 연봉조사 결과에 따르면 삼성은 선수단 총 연봉이 52억5천600만원, 평균 연봉이 8천900만원으로 8개 구단 중 단연 1위를기록했다.

이는 2위에 오른 현대(총 40억5천600만원.평균 7천만원)보다도 총연봉에서 12억원 가량, 평균연봉에서는 1천900만원 가량 높은 수치다.

꼴찌인 한화(총 29억1천300만원.평균 5천100만원)에 비해서는 무려 두 배 가까이 높다.

삼성은 올 시즌을 앞두고 심정수(4년간 최대 60억원)와 FA 유격수 박진만(4년간최대 39억원)을 잡기 위해 보상금(35억4천만원)을 포함해 135억4천만원을 풀어 큰손임을 과시했다.

또 임창용과 김한수, 신동주 등의 소속 FA 선수들을 잡기 위해 50억원을 들이는등 FA 선수에게만 총 190억원을 투자해 최고의 부자구단임을 뽐냈다.

한편 이번 조사에서 전체 464명의 프로야구선수 중 억대 연봉자는 76명(175%)이나 3천만원 이하 연봉자가 261명(56%)에 달해 선수 간의 연봉 격차는 여전히 컸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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