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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1.24 11:21 수정 : 2005.01.24 11:21

계약 철회 요구로 불거졌던 임창용(29.삼성) 파동이 선수 본인 및 부모의 사과와 삼성 구단의 수용으로 일단락됐다.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는 24일 팀장 회의를 열어 최종적으로 임창용을 받아들여 25일 괌 전지훈련에 합류시키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임창용은 지난 20일 삼성과 2년간 18억원에 계약했으나 다음 날 부모들이 언론을 통해 계약 철회를 주장해 엄청난 파문을 일으켰다.

그러나 김응용 삼성 사장이 `임의탈퇴도 불사하겠다'고 강경 입장을 보이자 임창용과 부모가 하루만에 성급한 발언이었다고 사과하며 사건을 마무리지을 뜻을 보였다.

이에 구단은 재발방지를 위해 임창용으로부터 `앞으로 구단에 물의를 일으키지않겠다는 서약서'와 부모로부터는 '향후 임창용의 일에 관여하지 않고 구단에 누가되는 행동을 하지 않겠다는 내용의 서약서'를 각각 받았다고 밝혔다.

임창용은 계약철회 파동을 치르면서 훈련량이 모자라 전지훈련에 합류하더라도당분간 기초 체력훈련에 주력할 전망이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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