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MLB |
임창용 삼성 잔류 굳혀 |
해외진출을 원했던 임창용(29)이 결국 원 소속구단인 삼성 잔류로 방향을 틀었다.
임창용의 아버지 임영치씨는 17일 “일본은 무산됐고 미국은 조건이 좋지만 모험적으로 출발하기 어려워 한국에 남기로 결정했다”며 삼성과의 재계약 추진 의사를 내비쳤다. 임창용이 유턴을 추진하고 있는 것은 삼성 이외의 구단이 22억5천만원의 자유계약선수 보상금(연봉 5억원의 450%)을 지급하는 것이 현실적으로 어렵기 때문이다. 선동열 삼성 감독은 “우리 팀에 와서 꼭 하겠다는 의지를 보인다면 언제든 만날 용의는 있다”고 말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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