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회에는 장성호가 우월 솔로아치를 그려 신용운의 어깨를 가볍게 만들었고 6회말 마해영의 우익선상 2루타와 폭투 등으로 2점을 보태 승부를 갈랐다. 신용운은 기아가 리드를 잡은 4회부터 7회 1사 뒤 이경원에게 마운드를 넘길때 까지 단 1안타도 허용하지 않았다. 최근 타격감이 살아난 마해영은 4타수 3안타, 4타점으로 공격을 주도했다. (서울/연합뉴스)
야구·MLB |
신용운, 데뷔 첫 선발승 |
기아의 주전 마무리였던 사이드암 신용운이 프로데뷔 후 첫 선발경기에서 승리투수가 되며 탈꼴찌 가능성을 알렸다.
신용운은 26일 광주구장에서 벌어진 2005프로야구 두산과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6⅓이닝동안 홈런 1개를 포함해 6안타, 3볼넷으로 3실점으로 막아 9-3으로 팀 승리를 기록했다.
. 2002년 프로데뷔했던 신용운은 그동안 162경기를 불펜으로만 뛰다 163경기만에첫 선발경기에서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하며 승리투수가 돼 새로운 보직으로 활동하게됐다.
이날 신용운의 출발은 불안했다.
1회 선두타자 장원진은 볼넷, 2번 황윤성에게 우전안타를 맞았던 신용운은 후속타자를 힘겹게 무실점으로 처리했지만 2회초 선두타자 임재철에게 솔로홈런을 맞은 뒤 손시헌에게 2루타, 용덕한에게 좌전안타를 맞아 2점을 허용했다.
기아는 2회말 마해영의 솔로홈런 등으로 2점을 만회해 동점을 만들었지만 신용운 3회초 다시 임재철에게 희생플라이를 허용, 2-3으로 뒤졌다.
그러나 공수교대뒤 기아 타선이 폭발했다.
3회말 이종범의 2루타 등으로 만든 무사 만루에서 기아는 마해영이 2타점 우전안타를 날려 전세를 뒤집었고 심재학의 우중간 2루타에 이어 후속땅볼로 1점을 추가,6-3으로 앞섰다.
4회에는 장성호가 우월 솔로아치를 그려 신용운의 어깨를 가볍게 만들었고 6회말 마해영의 우익선상 2루타와 폭투 등으로 2점을 보태 승부를 갈랐다. 신용운은 기아가 리드를 잡은 4회부터 7회 1사 뒤 이경원에게 마운드를 넘길때 까지 단 1안타도 허용하지 않았다. 최근 타격감이 살아난 마해영은 4타수 3안타, 4타점으로 공격을 주도했다. (서울/연합뉴스)
4회에는 장성호가 우월 솔로아치를 그려 신용운의 어깨를 가볍게 만들었고 6회말 마해영의 우익선상 2루타와 폭투 등으로 2점을 보태 승부를 갈랐다. 신용운은 기아가 리드를 잡은 4회부터 7회 1사 뒤 이경원에게 마운드를 넘길때 까지 단 1안타도 허용하지 않았다. 최근 타격감이 살아난 마해영은 4타수 3안타, 4타점으로 공격을 주도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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