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현은 18일(한국시간) 콜로라도 쿠어스필드에서 벌어진 미국프로야구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홈경기에서 7-4로 앞선 6회 마운드에 올라 1이닝 동안 2안타,1볼넷을 내줬지만 선행 주자가 타자의 안타성 타구에 맞아 아웃되는 행운에 힙입어가까스로 실점을 기록하지 않았다 . 지난 12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전에 선발 등판한 김병현은 6일만에 중간 계투로복귀하며 방어율은 종전 6.00에서 5.68로 소폭 낮췄다.
선발 조 케네디에 이어 6회 마운드에 오른 김병현은 첫 타자 마이클 터커에게볼넷을 내주며 불안하게 출발했으나 레이 더햄의 우전 안타 때 2루로 뛰던 터커가타구에 발을 맞아 아웃되며 한숨을 돌렸다.
이어 오마르 비스켈에게 중전 안타를 내주며 1사 1,3루의 위기에 몰린 김병현은후속 페드로 펠리스를 유격수 뜬공, 4번타자 모이세스 알루를 2루 땅볼로 잡고 이닝을 마무리했다.
김병현은 7회 호세 아세베도로 교체됐고, 콜로라도는 7회 2점을 더 보태며 9-4로 승리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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