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편 시즌 시작하자마자 불펜 투수들의 잇단 부상으로 어려움을 겪은 텍사스는 주전 야수들의 부상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영이 부상을 당하기 하루 전인 15일에는 중견수와 우익수 자리를 번갈아가며 맡았던 스위치히터 개리 매튜스가 경기 도중 햄스트링을 다쳐 역시 당분간 출장이 어렵게 됐다. 매튜스는 15일 경기에서 내야 땅볼을 친 후 1루 베이스로 전력질주하다 햄스트링을 다쳤다. 매튜스는 시즌 타율 0.250에 홈런 1개로 공격력은 신통치 않으나 넓은 수비 범위와 강항 어깨로 제몫을 했다. (알링턴/연합뉴스)
야구·MLB |
박찬호, 수비 핵심 마이클 영 부상으로 비상 |
박찬호(32ㆍ텍사스 레인저스)가 수비의 핵심 마이클 영이 빠진 가운데 통산 98승 도전에 나설 가능성이 높아졌다.
마이클 영은 16일(한국시간)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원정경기에서 1회초 허리 통증을 호소하며 교체돼 당분간 경기 출장이 불투명해졌다.
영은 1회 평범한 중견수 플라이를 친 뒤 상대 수비가 조명에 가려 공을 놓치는 사이 2루까지 출루했으나 허리 통증을 호소하며 마크 데로사와 교체됐다.
영은 당장 부상자 명단에 오르지는 않았으나 덕아웃으로 돌아오며 다리를 절룩거려 우려를 자아냈다.
영의 부상은 17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전에 선발 등판하는 박찬호에게도 영향을미칠 것으로 보인다.
데로사가 선발 유격수로 출전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공격과 수비이 영에 비해 크게 떨어지기 때문이다.
박찬호는 올시즌 예년에 비해 많은 땅볼 타구를 유도하며 어느 때보다 내야 수비에 대한 의존도가 커진 투구 내용을 보이고 있다.
과연 데로사가 영의 공백을 어떻게 메울 지가 당장 17일 경기의 관심사로 떠올랐다.
한편 시즌 시작하자마자 불펜 투수들의 잇단 부상으로 어려움을 겪은 텍사스는 주전 야수들의 부상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영이 부상을 당하기 하루 전인 15일에는 중견수와 우익수 자리를 번갈아가며 맡았던 스위치히터 개리 매튜스가 경기 도중 햄스트링을 다쳐 역시 당분간 출장이 어렵게 됐다. 매튜스는 15일 경기에서 내야 땅볼을 친 후 1루 베이스로 전력질주하다 햄스트링을 다쳤다. 매튜스는 시즌 타율 0.250에 홈런 1개로 공격력은 신통치 않으나 넓은 수비 범위와 강항 어깨로 제몫을 했다. (알링턴/연합뉴스)
한편 시즌 시작하자마자 불펜 투수들의 잇단 부상으로 어려움을 겪은 텍사스는 주전 야수들의 부상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영이 부상을 당하기 하루 전인 15일에는 중견수와 우익수 자리를 번갈아가며 맡았던 스위치히터 개리 매튜스가 경기 도중 햄스트링을 다쳐 역시 당분간 출장이 어렵게 됐다. 매튜스는 15일 경기에서 내야 땅볼을 친 후 1루 베이스로 전력질주하다 햄스트링을 다쳤다. 매튜스는 시즌 타율 0.250에 홈런 1개로 공격력은 신통치 않으나 넓은 수비 범위와 강항 어깨로 제몫을 했다. (알링턴/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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