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의 심정수는 7회 솔로포를 작렬해 시즌 7호째를 신고했다. SK는 신승현-위재영-엄정욱으로 이어지는 환상 계투진을 가동해 LG에 8-4 승리를 거뒀고 LG는 이날 패배로 시즌 5연패 수렁에 빠졌다. 올 시즌 첫 등판한 엄정욱은 이날 8회에 마운드에 올라 무려 156㎞짜리 강속구를 던지는 등 위력투로 1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아 눈길을 끌었다. 한편 광주에서는 롯데가 기아와 접전 끝에 4-2로 눌렀고 롯데의 노장진은 9회 등판해 10세이브째를 낚아 세이브 부문 단독 선두를 달렸다. (서울.인천.대구.광주/연합뉴스)
야구·MLB |
박명환, 통산 1천 탈삼진..두산 8연승 |
`닥터 K' 박명환(두산)이 개인 통산 1천 탈삼진 고지를 넘으며 소속팀에 8연승을 선사했다.
박명환은 7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05프로야구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7⅓이닝 동안 안타 1개와 볼넷 1개만을 내주고 삼진 9개를 솎아내며 무실점 호투해 현대에 2-0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최고 구속 152㎞ 강속구를 앞세워 4승째를 챙긴 박명환은 삼진을 9개 추가해 개인통산 1천3개를 기록해 국내 프로야구 사상 18번째로 1천 탈삼진 고지를 넘었다.
파죽의 8연승으로 19승째(8패1무)를 올린 선두 두산은 이로써 삼성이 보유한 올시즌 최다인 7연승 기록마저 갈아치우며 무서운 상승세를 보였다.
두산은 2회말 2사 3루에서 황윤성의 우월 3루타로 선취점을 뽑았고 상대 수비 실책으로 황윤성마저 홈으로 들어와 2-0으로 앞섰고 정재훈은 9회 등판해 9세이브째를 챙겼다.
현대의 선발 투수 정민태는 이날 7이닝 동안 안타 6개를 내주며 2실점하며 패전투수가 됐지만 빼어난 제구력으로 재기 가능성을 보였다.
삼성은 이날 배영수가 6이닝 동안 4안타 1실점으로 깔끔한 투구를 펼쳐 한화를 9-1로 꺾고 두산에 0.5 경기차로 2위 자리를 유지했다.
삼성은 1회 진갑용의 스리런홈런 등으로 5-0으로 벌렸고 4회 무사 2,3루에서 강동우와 심정수의 안타를 묶어 3점을 추가해 8-0을 만들며 일찌감치 승부를 갈랐다.
삼성의 심정수는 7회 솔로포를 작렬해 시즌 7호째를 신고했다. SK는 신승현-위재영-엄정욱으로 이어지는 환상 계투진을 가동해 LG에 8-4 승리를 거뒀고 LG는 이날 패배로 시즌 5연패 수렁에 빠졌다. 올 시즌 첫 등판한 엄정욱은 이날 8회에 마운드에 올라 무려 156㎞짜리 강속구를 던지는 등 위력투로 1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아 눈길을 끌었다. 한편 광주에서는 롯데가 기아와 접전 끝에 4-2로 눌렀고 롯데의 노장진은 9회 등판해 10세이브째를 낚아 세이브 부문 단독 선두를 달렸다. (서울.인천.대구.광주/연합뉴스)
삼성의 심정수는 7회 솔로포를 작렬해 시즌 7호째를 신고했다. SK는 신승현-위재영-엄정욱으로 이어지는 환상 계투진을 가동해 LG에 8-4 승리를 거뒀고 LG는 이날 패배로 시즌 5연패 수렁에 빠졌다. 올 시즌 첫 등판한 엄정욱은 이날 8회에 마운드에 올라 무려 156㎞짜리 강속구를 던지는 등 위력투로 1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아 눈길을 끌었다. 한편 광주에서는 롯데가 기아와 접전 끝에 4-2로 눌렀고 롯데의 노장진은 9회 등판해 10세이브째를 낚아 세이브 부문 단독 선두를 달렸다. (서울.인천.대구.광주/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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