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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5.07 17:08 수정 : 2005.05.07 17:08

이승엽(29.롯데 마린스)이 요코하마 베이스타스전에서 결승타를 때려냈다.

이승엽은 7일 벌어진 일본프로야구 정규리그 요코하마와의 원정경기에서 6번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장해 2루타 1개를 포함해 4타수 3안타 1타점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전날 요코하마전에서 3타수 무안타에 그쳤던 이승엽은 이날 불방망이에 힘입어 타율을 종전 0.272에서 0.294까지 끌어올렸다.

이승엽은 2-0으로 앞서던 1회 2사 1루에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지만 4회 1사 볼카운트 2-2에서 상대 투수 료타 스카사의 140㎞짜리 직구를 받아쳐 내야수 강습내야안타를 만들어냈다.

타격감을 찾은 이승엽은 2-2로 접전을 벌이던 5회 1사 1루에서 몸쪽으로 파고드는 료타의 슬라이더를 잡아당겨 우월 2루타를 뽑아내 1사 2,3루를 만들었지만 후속타 불발로 홈을 밟지 못했다.

하지만 이승엽은 2-2로 살얼음판을 걷던 8회초 1사 1,2루에 타석에 들어서 볼카운트 1-1에서 바뀐 투수 가와무라 다케오의 142㎞짜리 바깥쪽 직구를 통타, 2루 주자를 홈으로 불러들이는 역전 중전 적시타를 뽑아내 수훈갑이 됐다.

12연승 뒤 2연패에 빠졌던 롯데는 이날 이승엽의 활약으로 요코하마를 3-2로 제압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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