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샌디에이고와의 홈경기에 1루수 겸 2번 타자로 선발 출장한 좌타자 최희섭은 삼진 1개 등 4타수 무안타의 무거운 방망이를 돌려 시즌 타율이 종전 0.158에서0.130으로 나빠졌다. 상대 선발로 나선 우완 우디 윌리엄스를 상대로 1회말 무사 1루에서 3루쪽 타구를 날려 야수선택으로 1루를 밟았지만 J.D 드루 땅볼성 타구 때 2루에서 아웃됐다. 최희섭은 선두타자로 각각 나선 3회 1루 땅볼, 5회 헛스윙삼진, 7회 중견수플라이로 물러나 시원한 안타를 뽑지 못했다. 하지만 다저스는 9이닝을 3안타 1볼넷 5탈삼진 무실점으로 막은 선발 데릭 로의완봉투와 3회 터진 제프 켄트와 밀턴 브래들리의 랑데부 솔로홈런을 앞세워 4-0 승리를 낚았다. 특히 로는 타석에서도 2회 2사 1, 2루에서 내야안타로 선취점을 뽑고 3-0으로앞선 6회 1사 만루에서 유격수쪽 땅볼성 타구 때 야수선택이 되면서 3루에 있던 브래들리를 홈으로 불러들이는 등 3타수 1안타 2타점을 기록하는 투.타에 걸친 맹활약으로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서울/연합뉴스)
야구·MLB |
김병현 1이닝 무실점..최희섭 4타수 무안타 |
광주일고 선.후배 사이인 김병현(26.콜로라도 로키스)과 최희섭(26.LA 다저스)이 나란히 출장했지만 명암이 교차했다.
1년 선배 김병현은 16일(이하 한국시간)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홈경기에 6-13으로 크게 뒤져 승부가 굳어진 9회초 등판, 1이닝 동안 4명의 타자를 상대로 몸 맞는 공 1개를 허용했지만 탈삼진 1개와 범타로 처리했다.
지난 14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 1이닝 4실점으로 패전 멍에를 썼던 부진을 털어낸 김병현은 방어율을 종전 7.50에서 6.43으로 낮췄다.
김병현은 선발 제이미 라이트가 4이닝 9실점으로 일찌감치 무너지고 7점차로 점수가 벌어진 9회 팀의 4번째 투수로 등판, 첫 타자 마크 매서니를 스탠딩 삼진으로돌려세운 뒤 제이슨 엘리슨을 2루 땅볼로 처리했다.
김병현은 갑작스런 제구력 난조로 레이 두르햄을 몸 맞는 공으로 내보냈지만 다음 타자 오마 비즈킬을 좌익수 플라이로 유도하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콜로라도는 이날 패배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개막전 이후 8연패에 빠졌다.
반면 샌프란시스코는 페드로 펠리스의 만루홈런을 포함해 2홈런 등 장단 17안타를 몰아치며 콜로라도 마운드를 유린했고 선발 노아 로리는 5⅔이닝 9안타 6실점에도 타선의 도움으로 승리투수가 되며 연속경기 무패행진을 `22'로 늘렸다.
그러나 후배 최희섭은 지난 14일 샌프란시스코전에서 이적 후 첫 홈런포를 쏘아올리며 4타수 2안타를 기록한 호조의 타격감을 이어가지 못했다.
이날 샌디에이고와의 홈경기에 1루수 겸 2번 타자로 선발 출장한 좌타자 최희섭은 삼진 1개 등 4타수 무안타의 무거운 방망이를 돌려 시즌 타율이 종전 0.158에서0.130으로 나빠졌다. 상대 선발로 나선 우완 우디 윌리엄스를 상대로 1회말 무사 1루에서 3루쪽 타구를 날려 야수선택으로 1루를 밟았지만 J.D 드루 땅볼성 타구 때 2루에서 아웃됐다. 최희섭은 선두타자로 각각 나선 3회 1루 땅볼, 5회 헛스윙삼진, 7회 중견수플라이로 물러나 시원한 안타를 뽑지 못했다. 하지만 다저스는 9이닝을 3안타 1볼넷 5탈삼진 무실점으로 막은 선발 데릭 로의완봉투와 3회 터진 제프 켄트와 밀턴 브래들리의 랑데부 솔로홈런을 앞세워 4-0 승리를 낚았다. 특히 로는 타석에서도 2회 2사 1, 2루에서 내야안타로 선취점을 뽑고 3-0으로앞선 6회 1사 만루에서 유격수쪽 땅볼성 타구 때 야수선택이 되면서 3루에 있던 브래들리를 홈으로 불러들이는 등 3타수 1안타 2타점을 기록하는 투.타에 걸친 맹활약으로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서울/연합뉴스)
이날 샌디에이고와의 홈경기에 1루수 겸 2번 타자로 선발 출장한 좌타자 최희섭은 삼진 1개 등 4타수 무안타의 무거운 방망이를 돌려 시즌 타율이 종전 0.158에서0.130으로 나빠졌다. 상대 선발로 나선 우완 우디 윌리엄스를 상대로 1회말 무사 1루에서 3루쪽 타구를 날려 야수선택으로 1루를 밟았지만 J.D 드루 땅볼성 타구 때 2루에서 아웃됐다. 최희섭은 선두타자로 각각 나선 3회 1루 땅볼, 5회 헛스윙삼진, 7회 중견수플라이로 물러나 시원한 안타를 뽑지 못했다. 하지만 다저스는 9이닝을 3안타 1볼넷 5탈삼진 무실점으로 막은 선발 데릭 로의완봉투와 3회 터진 제프 켄트와 밀턴 브래들리의 랑데부 솔로홈런을 앞세워 4-0 승리를 낚았다. 특히 로는 타석에서도 2회 2사 1, 2루에서 내야안타로 선취점을 뽑고 3-0으로앞선 6회 1사 만루에서 유격수쪽 땅볼성 타구 때 야수선택이 되면서 3루에 있던 브래들리를 홈으로 불러들이는 등 3타수 1안타 2타점을 기록하는 투.타에 걸친 맹활약으로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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