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요메뉴 바로가기

본문

광고

광고

기사본문

등록 : 2005.04.13 00:30 수정 : 2005.04.13 00:30

경북고가 ‘맞수’ 경남고를 꺾고 8강에 올랐다.

경북고는 12일 동대문야구장에서 열린 한국야구100주년기념최우수고교야구대회에서 연장 11회에 터진 조동근의 결승타로 경남고에 6-5로 이겼다.

경북고는 대통령배, 청룡기, 봉황대기, 황금사자기 등 고교야구 4대 전국대회 최다우승팀(20회). 이에 맞서는 경남고도 2번째로 많은 우승횟수(14회)를 자랑해 경기전부터 맞수대결로 관심을 모았다.

경북고는 3회초 경남고 마운드가 사사구 5개를 남발해 1안타만으로 5점을 뽑았다. 하지만 경남고는 3회말 배만회가 2타점 2루타를 때렸고, 4회 1사 만루에서는 김성환이 싹쓸이 2루타를 날려 5-5 동점을 만들었다.

그 뒤 두 팀은 좀처럼 득점을 내지 못해 경기는 연장으로 접어들었다. 연장 11회 경북고는 2사 뒤 추교준이 우월 2루타로 기회를 잡았다. 대타로 나선 조동근은 중전적시타를 뽑아내 경기를 마무리했다.

한편, 광주 동성고는 연장 13회 1사 1, 2루에 터진 노진혁의 끝내기 안타로 서울고에 1-0으로 이겼다.6s조기원 기자 garden@hani.co.kr



광고

브랜드 링크

멀티미디어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한겨레 소개 및 약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