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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4.09 14:36 수정 : 2005.04.09 14:36

김병현(콜로라도 로키스)이 시즌 두 번째 등판에서 호투하며 올 시즌 재기에 대한 기대를 부풀렸다.

김병현은 9일(이하 한국시간) 샌프란시스코 SBC파크에서 벌어진 미국프로야구정규시즌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경기에 중간계투로 나와 2이닝을 1볼넷 무안타,무실점으로 막았다.

지난 7일 첫 등판에서 2볼넷, 1안타를 내주며 1실점했던 김병현은 이날 호투로방어율을 2.22(종전 4.50)까지 낮췄다.

김병현은 0-6으로 크게 뒤진 5회말 선발투수 제프 프랜시스에 이어 마운드에 올라 첫 타자 마키스 그리섬을 우익수 플라이로 잡은 뒤 마이크 매서니에게 볼넷을 내줬지만 제이슨 앨리슨으로부터 2루수 앞 땅볼 병살타를 이끌어냈다.

김병현은 6회말 노아 라우리, 레이 더램, 오마 비스겔을 각각 유격수 땅볼, 파울 플라이아웃, 투수 땅볼로 깨끗하게 요리하고 마운드를 라이언 스피어에게 넘겼다.

타선이 침묵하고 있던 콜로라도는 7회에 한꺼번에 8점을 뽑아내 8-6으로 역전까지 일궜지만 8회 1점을 내준 뒤 9회말 그리섬에게 끝내기 3점홈런을 맞고 10-8로 졌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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