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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4.02 15:12 수정 : 2005.04.02 15:12

프로야구 개막 시구하는 이해찬 국무총리 2일 수원야구장에서 열린 2005 프로야구 SK 와이번즈와 현대 유니콘스의 개막전에서 이해찬 국무총리가 시구하고 있다. 수원=연합

이해찬 총리 시구 = 이해찬 국무총리가 총리로는 처음으로 프로야구 개막전에서 시구했다.

이 총리는 2일 수원구장에서 벌어진 현대와 SK의 시즌 개막전에서 관중의 박수속에 마운드에 나온 뒤 투수판에서 3m정도 앞으로 나와 현대 포수 김동수의 미트에가볍게 볼을 꽂아 넣었다.

평소 야구장을 자주 찾는 것으로 알려진 이 총리는 1997∼98년에는 이종범(기아)의 후원회장을 맡았고 선동열 삼성 감독이 일본 주니치에서 활동할 때는 응원 원정을 다녀오기도 한 야구 마니아다.

박용오 한국야구위원회(KBO) 총재는 축포가 터지고 노랑 풍선이 하늘을 수놓는가운데 시즌 개막을 선언했다.

한편 식전행사로는 해병 군악ㆍ의장대 공연, '두르락'의 타악 퍼포먼스, '독도사랑 & 유니콘스 3연패' 치어팀 공연이 이어졌고 애국가는 '늘푸른 합창단'이 불렀다.

광주구장, 코칭스태프-연예인 개막 친선경기 = 기아와 한화의 광주구장 개막전에서는 정준하, 이휘재, 배칠수, 김한석 등개그맨들과 가수 윤종신, 탤런트 유태웅 등으로 구성된 연예인 야구단 '한'과 기아코칭스태프가 친선경기를 벌였다.

연예인 야구단의 주장인 개그맨 정준하는 개막전 시구를 맡았고 혼성 트리오 '거북이'의 미니 콘서트도 열려 개막을 축하했다.

강병규, 잠실 개막전 사회 = 두산과 LG의 개막전이 열린 잠실구장에서는 지난 99년까지 두산에서 뛰었던 야구인 출신 방송인 강병규가 사회 마이크를 잡아 눈길을 끌었다.


두산그룹의 모델인 30대 중반 톱탤런트 이미연이 시구를 맡았고 애국가는 가수김창완이 불렀다.

경기 시작 전에는 1루 출입구 로비에서 박명환, 홍성흔, 김동주 등 간판선수들이 합동 사인회를 열기도 했다.

(수원.광주.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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