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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4.02 10:21 수정 : 2005.04.02 10:21

김병현(26)의 소속팀인 미국프로야구 콜로라도 로키스의 마무리로 낙점된 대만 출신의 차오친후이(24)가 부상자명단(DL)에 올랐다.

콜로라도는 2일(이하 한국시간) 오른쪽 어깨 부상을 한 차오친후이를 지난 달 26일자로 소급적용한 15일짜리 DL에 등재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주전 마무리로 35세이브를 올렸던 숀 채콘(28)이 선발로 돌아선 뒤 뒷문을 맡게 된 차오친후이는 오는 10일 DL에서 해제된다.

이에 따라 지난 2002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에서 역대 팀 최고기록인 36세이브(8승3패.방어율 2.04)를 기록하며 소방수로 이름을 날렸던 김병현으로선 호투로강한 인상을 남긴다면 마무리 투수 자리를 차지할 희망을 품을 수 있다.

클린트 허들 콜로라도 감독은 차오친후이 부상 공백을 메우기 위해 지난해 마이너리그 더블A에서 37세이브를 올렸던 우완 라이언 스피어(26)를 임시 마무리로 기용할 뜻을 내비쳤고 김병현은 당분간 중간계투로 나설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콜로라도는 오는 5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시즌 개막전 선발투수로 좌완 영건 조 케네디(26)를 예고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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