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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3.31 11:51 수정 : 2005.03.31 11:51

미국프로야구 김병현(26)이 새 둥지를 튼 콜로라도 로키스는 지난 93년부터 시즌에 참가한 역사가 짧은 구단이다.

미국 북서부 콜로라도주의 주도 덴버를 연고지로 삼고 있고 LA 다저스, 샌디에이고 파드레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함께 내셔널리그 서부지구에 속해 있다.

콜로라도는 창단 첫 해에 448만명을 동원해 역대 최다관중 기록을 경신한 뒤 매년 300만명 이상의 관중을 끌어모으는 인기구단이다.

하지만 지난 시즌에는 68승94패(지구 4위)의 부진에 빠졌고 올해도 이렇다할 전력보강은 하지 못해 리그 하위권을 맴돌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지난해 내셔널리그 타점왕 비니 카스티야와 제로미 버니츠 등 중심타자를 비롯해 로이스 클레이튼, 숀 에스테스, 스티브 리드 등 주축 선수들이 모두 콜로라도를떠나 심각한 전력누수가 예상되는 것. 콜로라도는 지난 시즌 마무리 숀 채컨이 1승9패에 방어율 7.11을 기록하는 등부진의 한 축을 맡은 터라 `한국형 잠수함' 김병현의 뒷문 단속에 거는 기대가 더욱크다.

콜로라도는 `투수들의 무덤'으로 불리는 홈구장 쿠어스필드로 더욱 잘 알려져있다.

해발 1천650m의 고지대에 있기 때문에 기압이 낮아 볼끝의 움직임과 변화구의꺾이는 정도가 둔해지고 타구의 비거리가 늘어나는 현상이 있어 투수들에 비해 타자들에게 훨씬 유리한 구장이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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