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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3.24 18:53 수정 : 2005.03.24 18:53

엘에이 다저스의 최희섭이 24일(한국시각) 시범경기에서 탬파베이 데블레이스를 상대로 홈런을 터뜨린 뒤 힘차게 뛰고 있다. 베보비치/AP 연합

시범 15경기만에 마수걸이 솔로포 신고

최희섭(26·엘에이 다저스)의 홈런 광맥이 드디어 터졌다.

최희섭은 24일(한국시각) 플로리다주 베로비치의 홀맨스타디움에서 열린 템파베이 데블레이스와의 안방 시범경기에서 1루수 겸 8번 타자로 선발출장해 1점 홈런을 때렸다. 시범경기 15경기 만의 첫 홈런.

최희섭은 0-1로 뒤진 7회 말 데이비드 러스가 2점 홈런으로 역전시키자 타석에 올라 상대팀 두번째 투수 덕 벡터의 공을 받아쳐 홈런을 신고했다. 최희섭은 이날 3타수 1홈런을 기록했다. 타율도 0.233에서 0.242(33타수 8안타)로 올랐다. 다저스는 3-2로 역전승을 거뒀다.

구대성(37·뉴욕 메츠)은 시범경기 첫 패전을 기록했다. 구대성은 플로리다주 주피터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시범 경기에서 1이닝 동안 2안타 1실점해 패전 투수가 됐다. 12개의 공을 던져 스트라이크가 7개였으며 최고 구속은 시속 138km에 그쳤다. 구대성은 2-2로 맞선 8회 말 팀의 세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올랐다. 구대성은 스콧 롤렌에게 2루타를 맞아 1사 2루의 위기에 몰렸다. 다음 타자 헥토르 루나에게 또다시 안타를 맞아 결승점을 내줬다. 구대성의 성적은 지금까지 1패 1세이브 평균자책 4.70이다.


조기원 기자 garden@hani.co.kr

이승엽 결국 2군 추락

이승엽(29·롯데 머린스)이 일본 프로야구 2년째를 2군에서 출발한다.

지난해 부진을 딛고 명예회복을 다짐했던 이승엽은 23일 오후 지바 마린스스타디움에서 열린 선수단 미팅에서 바비 발렌타인 감독으로부터 2군행을 통보받았다.

이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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