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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3.13 13:48 수정 : 2005.03.13 13:48

서재응(28ㆍ뉴욕 메츠)이 극심한 난조를 보이며 선발 로테이션 진입 경쟁에서 한 걸음 후퇴했다.

서재응은 13일(한국시간) 플로리다주 베로비치에서 벌어진 LA 다저스와의 시범 경기에 선발 맷 긴터에 이어 두 번째 투수로 등판해 2이닝 동안 무려 6안타를 맞고 5실점하는 부진을 보였다.

서재응은 볼넷 2개를 내주고 탈삼진 1개만을 기록했다.

LA 다저스 1루수 최희섭(260은 이날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원정경기에 참가하느라 서재응과 맞대결을 벌이지 않았다.

최희섭은 볼티모어전에서 3타수 무안타에그쳤다.

서재응의 부진은 5선발 후보 빅토르 잠브라노의 부진에 이은 것이어서 더욱 아쉬움을 자아낸다.

잠브라노는 12일 다저스전에서 2.2이닝 동안 7실점하는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잘 하면 서재응에 잠브라노를 제치고 5선발 경쟁에서 앞설 수 있다는 기대감을 자아내기도 했으나 이날 서재응마저 2이닝 동안 5실점으로 무너지는 바람에 기회를 놓치고 말았다.

연장 11회까지 치러진 이날 경기에서 메츠는 7명의 투수를 동원했으며 서재응을뺀 나머지 6명이 무실점을 기록해 대조를 보였다.

서재응의 또 다른 경쟁자 맷 긴터는 이날 선발로 등판해 2이닝을 1안타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알링턴/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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