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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9.10.05 21:06 수정 : 2009.10.05 21:06

한-중-일 삼국의 여자바둑 최강전인 정관장배에서 한국이 자존심을 구겼다.

한국 대표팀은 지난달 22~25일 중국 광둥성 둥관에서 열린 8회 정관장배 세계여자바둑최강전 1라운드에서 김윤영 초단, 윤지희 2단이 모두 중국의 왕천싱 2단에게 지는 바람에 2패를 기록했다. 한국은 박지은 9단과 김혜민 5단, 박소현 2단이 남아있지만 앞길이 녹록지 않다.

지난 7회 정관장배에서 단 1승도 거두지 못했던 일본은 아오키 기쿠요 8단이 왕천싱 2단을 무너뜨리며 모처럼 기운을 냈다. 일본은 정관장배 10연패의 늪에서도 탈출했다.

2라운드는 12월20~25일 한국기원에서 열린다. 한국은 3장으로 박소현 2단이 출격할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은 예구이 5단, 송용혜 5단, 차오유인 3단, 리허 2단이 남았다. 일본도 아오키 기쿠요 8단, 우메자와 유카리 5단, 스즈키 아유미 4단, 무카이 지아키 3단 등 4명이 버티고 있다.

정관장배는 한-중-일 3국의 여성 기사 5명이 출전해 연승전 방식으로 우승국을 가린다.

김창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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