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 2019.12.17 11:13
수정 : 2019.12.17 20:32
단국대는 2020학년도 정시 전형에서 모두 1563명을 선발한다. 인문·자연·의학 계열은 수능 100%, 예체능 계열은 수능·실기 일괄 합산, 특성화고졸재직자전형(정원외)은 학생부교과 100%로 각각 선발한다.
수능 성적은 백분, 영어는 등급별 자체환산점수를 활용하며 의학계열(의예·치의예)은 표준점수(과탐: 백분위)를 반영한다. 수능성적이 우수한 248명(죽전 120명, 천안 128명)을 단국인재장학생으로 선정해 입학금과 1년 수업료 전액을 면제한다.
죽전캠퍼스는 747명을 선발한다. 탐구 영역은 사탐과 과탐의 평균을 반영하므로 두 과목 점수가 고르게 잘 나왔으면 강점이 될 수 있다. 경영경제대학은 수학 반영 비율이 높고 상대적으로 국어가 낮으므로 수학이 강점인 학생들이 눈여겨볼 만하다.
건축학전공은 인문계열과 똑같은 반영 비율로 자연계열 다른 학과들보다 국어 반영비율이 높고 수학 반영 비율이 낮다.
또한 수학 가/나 지원, 사/과탐 지원이 모두 가능해 인문계에서 교차 지원할 수 있으며 수학 가형을 선택하면 가산점 15%가 적용된다. 건축학전공을 제외한 나머지 자연계열 학과는 수학 가형과 과탐을 선택해야 하므로 일반적인 인문계열 학생들은 교차 지원할 수 없다.
천안캠퍼스는 816명을 선발한다. 의학계열을 제외한 모집단위 수능 성적은 백분위를 활용하며 탐구영역은 1개 과목을 반영한다. 외국어대학은 한문/제2외국어를 포함한다. 과탐은 2개 과목의 백분위 평균(과탐Ⅱ 5% 가산점 부여)을 반영한다. 수능 한국사는 반드시 응시해야 하며 등급별 가산점을 부여한다.
의학계열, 예체능을 제외한 전 계열은 수학(가, 나형)을 반영하며 수학(가형) 성적에 15% 가산점을 부여한다. 수능 영어 1~3등급까지는 등급 간 환산점수 차이가 크지 않아 영어 과목 부담이 덜하고 국어와 수학 과목에서 변별이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
대입 전형에서 수시 모집 비중이 확대됨에 따라 단국대도 2020학년도 정시모집 인원이 다소 감소했지만, 수시모집 이월 인원과 정시모집 감소 추세를 고려한다면 정시모집 비중이 축소된 것이 아니므로 소신껏 지원해볼 만한다. 유정석 입학처장
광고
기사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