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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6.03.06 20:11 수정 : 2006.03.06 20:15

여성 재소자 성추행 사건을 조사하고 있는 법무부 진상조사단(단장 이옥)은 ‘성추행 당한 여성 재소자가 자살을 기도해 위독하다’는 <한겨레>의 보도가 나온 뒤, 서울구치소 등이 사건 경위를 법무부에 축소보고한 사실을 확인한 것으로 6일 알려졌다. 법무부 진상조사단은 이르면 7일 진상조사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진상조사단은 또 여성 재소자를 성추행해 자살에 이르게 한 이아무개 교도관이 또다른 여성 재소자들을 성추행한 사실도 확인했다.

법무부 관계자는 “사건과 관련해 제기된 모든 의혹에 대해 휴일에도 쉬지 않고 강도높은 조사가 진행됐다”며 “언론을 통해 사건이 알려진 뒤 사건 무마를 위해 축소보고를 해, 수습에 혼선을 초래한 관련자들의 문책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태규 기자 dokbul@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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