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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음의 햇빛과 공기로 고통 발효시켜 희망을 담그다
    술을 마셨다. 처음엔 소주를 마시다가 값싸고 독한 국산 양주인 ‘캡틴 큐’를 마셔야 잠에 들 수 있었다. 그때 그의 나이 15살. 친구들은 학교에 갔지만 그는 학교에 갈 수 없었다. 온몸이 바...
    2016-01-05 20:22
  • ‘인생은 B와 D 사이의 C’ 좋으면 추억, 나쁘면 경험
    어느 마을에 이상형의 남자를 선택할 수 있는, 여자들을 위한 가게가 문을 열었다. 이 가게는 5층인데 층마다 자신이 원하는 남자들이 제시되어 있었다. 그런데 이 가게의 규정은 한 번 거쳐...
    2016-01-05 20:19
  • 성탄절, 반드시 잊지 말아야 할 것들
    큰일 났다. 핸드폰을 못 찾겠다. 어제저녁 책상 위 어딘가에 둔 것 같은데 찾아보니 없다. 빨리 전화를 걸어야 하는데, 거기 전화번호가 다 들어 있는데 이를 어쩐다. 어쩌면 다른 데 뒀는지...
    2015-12-22 20:30
  • 하루를 살다 가더라도 지금 바로 이 순간부터
    벌써 한 해가 저물고 있습니다. 새해가 되면 바람이 이루어지길 희망하며 시작하지만, 연말이 되면 씁쓸하게 세월 탓만 하게 될 때가 있습니다. 한 해를 돌아볼 땐 후회할 일을 반복도 하지...
    2015-12-22 20:29
  • 키 콤플렉스로 하이힐 몸과 마음 갉아먹었다
    빨간색 핸드백, 발목까지 내려오는 긴치마, 일상적으로 신는 운동화. 이 의류 잡화들은 몇 년 전까지만 해도 내가 전혀 걸칠 생각조차 안 하던 것들이었다. 예전에 나는 항상 최소 7센티미터...
    2015-12-08 20:34
  • 죽음은 누구나 서툰 항해…당하지 말고 맞이해야
    “스님도 죽음이 두려우신가요?” 지난 20년 동안 수많은 죽음을 곁에서 지켜본 스님이다. 평균 사흘에 한 번씩 죽음을 지켜보았다고 한다. 그가 지켜본 죽음은 대부분 ‘비참한 죽음’이다. ...
    2015-11-24 20:48
  • 역사전쟁의 진실과 기만
    클라우제비츠는 ‘전쟁터의 상황은 지휘관의 상상력의 소산’이라고 했다. 어떤 의미에서 그럴까? 적절한 대답을 해준 사람은 톨스토이다. <전쟁과 평화>(보이나 이 미르)의 ‘미르’는 ‘...
    2015-11-24 19:42
  • ‘종교의 국정화’, 광신과 야만이 남긴 것
    313년 로마 황제 콘스탄티누스의 공인으로 기독교는 이단에서 일약 제국의 종교로 발돋움했다. 392년에는 테오도시우스 황제가 아예 로마의 국교로 선포했다. 제국의 공식 종교가 되면서 기...
    2015-11-24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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