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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9.09.17 20:23 수정 : 2019.09.17 20:27

유럽에서 세계 평화의 날 평화명상을 함께 하고 있는 사람들. 사진 비더피스 제공

세계평화의날 ‘비 더 피스’ 운동

유럽에서 세계 평화의 날 평화명상을 함께 하고 있는 사람들. 사진 비더피스 제공
오는 21일 세계 평화의 날을 맞아 시민단체와 명상단체들이 서울을 비롯한 주요 도시에서 ‘평화가 되자’(비 더 피스) 제목으로 평화명상을 동시에 진행한다.

비더피스는 5년 전부터 세계 평화의 날을 맞아 뜻을 함께하는 단체와 개인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전 세계에서 동시다발적으로 펼쳐지고 있다. 평화의 에너지를 모을 수 있도록 최대한 많은 사람이 볼 수 있는 광장이나 거리에서 명상을 하며, 누구의 통제나 조정도 받지고 자발적으로로 관계와 연대를 맺고, 주체적으로 시종일관 평화로운 분위기를 만들어 발산하자는 취지다.

한국에선 21일 오전 11시~12시 서울 종로 보신각과 광주광역시 풍앙호수공원과 부산, 대구, 전주, 대전 등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행복수업협동조합, 명상나눔협동조합, 지혜를 모으는 마을 모지리, 신대승네트워크, 불교환경연대, 아름다운 사람들, 정신세계원, 통일의병, 광주와이엠시에이, 흥사단, 마인드디자인 등이 함께 한다.

보신각 평화명상은 오전 10시부터 ‘자유롭게 평화를 표현하는 장’ ‘평화명상을 위해 참여자들이 함께 원으로 둘러앉기’ ‘평화시 낭송’ ‘묵언 명상’ ‘걷기 명상’ 순으로 진행된다.

비더피스 주최 쪽은 “모든 갈등과 전쟁의 시작은 각 개인의 마음이 분노에서 비롯되어 이것이 집단의 분노가 되고, 국가나 민족의 분노로 이어져 폭력과 전쟁으로 확장되었다”면서 “우리는 서로 연결되어있기에 모든 문제의 원인 속에 내가 있으며 내고 곧 해결의 주체임을 깨달아 내가 평화를 만드는 사람이 되고, 더 많은 평화를 위해 내가 평화가 되자는 것”이라고 뜻을 밝혔다.

조현 종교전문기자 cho@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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