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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9.07.17 20:45 수정 : 2019.07.17 21:17

17일 서울 여의도순복음교회 대성전에서 기도회를 주재하고 있는 레우빈 리블린 이스라엘 대통령.

‘이스라엘과 한반도 평화’ 특별기도회

17일 서울 여의도순복음교회 대성전에서 기도회를 주재하고 있는 레우빈 리블린 이스라엘 대통령.
레우빈 리블린 이스라엘 대통령이 17일 오후 7시 서울 여의도순복음교회 대성전에서 6천여명의 신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스라엘과 한반도 평화를 위한 특별기도회’를 주재했다. 유대교인 이스라엘 대통령과 한국 개신교인들간 공동기도회가 열린 것이다.

리블린 대통령은 기도회에서 “유대인과 한국인들은 모두 고대국가를 이루고 고대문명을 가지고 있고 인류에 많은 기여를 했으며, 1948년 현대국가로 다시 태어났다”며 “우리는 모두 큰 위협을 받았지만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활기찬 민주주의와 번창한 경제를 이룩했다”면서 예배하고 순례하고 관광할 수 있는 예루살렘으로 여러분을 초청한다”고 말했다.

이영훈 여의도순복음교회 담임목사(왼쪽)와 리블린 이스라엘 대통령(오른쪽).
이어 이영훈 여의도순복음교회 담임목사는 “한국은 전 세계에 나라가 분단된 유일한 국가”라며 “예루살렘의 평화를 위해 기도할 때 한국의 통일과 한반도 평화를 위해서 함께 기도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리블린 대통령의 기도회 참석은 이영훈 담임목사가 3년째 이스라엘 국가조찬기도회에 참석해 설교하고 기도회를 인도한 데 따른 답례로 이뤄졌다.

조현 종교전문기자 cho@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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