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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8.06.21 19:22 수정 : 2018.06.21 19:29

박민자 전교, 총전교 추대

박민자 새 총전교

민족종교인 대종교는 21일 “21대 총전교(최고지도자)에 박민자(77) 전교를 추대했다”고 밝혔다.

대종교는 서울 서대문 홍은동 총본사에서 10명의 전교들이 만장일치로 이렇게 결정했다. 대종교 역사상 첫 여성 총전교에 오른 박 총전교는 대종교의 창건주격인 홍남 나철 대종사의 종손며느리로 총본사 전교이자 종무원장으로 재임해왔다. 박 총전교는 “통일시대를 맞아 큰 역할을 하는 대종교가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홍암 나철에 의해 구한말 등장한 대종교는 일제 시대 무장독립운동의 총본산이자 구심점이었으나 일제의 압살로 수십만 명의 종도들이 죽음을 당하면서 급격히 쇠퇴했다. 독립운동의 구심점이던 이상설, 이시영, 이회영, 정인보, 주시경, 지청천, 홍범도, 김좌진, 신채호 등이 모두 대종교인들이었다.

조현 종교전문기자 cho@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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