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일고 총동문회(회장 박용원)는 제16회 ‘믿음으로 일하는 자유인상’ 수장자로 구요비(67) 천주교 서울대교구 주교를 선정했다.
구 주교는 신일고 2회 졸업생으로 가톨릭 노동청년회 지도신부, 서울대교구 노동사목위원 등으로 활동하다 지난해 7월 주교 서품을 받고 보좌주교를 맡고 있다. 그는 프란치스코 교황으로부터 북아프리카 알제리에 있던 옛 로마제국의 속주 도시인 스파스페리아의 명의 주교(교구장이 아닌 주교)로도 임명됐다.
시상식은 24일 오후 서울 인현동 호텔피제이(PJ)에서 열린다. (02)588-8206. 이인우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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