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 |
다양한 원불교 여름수련회 |
초등생·가족 등 참여한 마음공부 훈련
누구나 알기 쉽게 마음 공부를 할 수 있도록 하는 원불교의 여름수련회가 여러 곳에서 마련됐다.
경북 성주 삼동연수원에선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마음대조공부’훈련을 한다. 원불교 마음공부 교령인 장산 황직평 종사가 지도법사로 나서고, 경주 화랑고의 이형은 교무와 합천 원경고 교감인 박영훈 원무 등 마음 공부를 통해 원불교 대안학교 학생들을 지도해온 현장 교육자들이 직접 지도한다. 이 훈련에선 스스로 마음일기를 쓰면서 자신의 마음을 살펴보고, 본래마음과 ‘일어나는 마음’을 대조해 경계에 끌리지 않는 훈련을 하게 된다. 011-232-0866.
원불교 대안학교인 원경고는 또 8월 13~15일 여름학교를 열어 마음공부 대조공부와 함께 몸깨우기, 명상산책 등을 이끈다. 016-502-6272.
이어 같은 장소에서 8월 7일부터 11일까지 초등학교 2~6학년을 대상으로 마음공부와 명심공부, 예절 등을 지도하는 ‘여름 선방’을 진행한다. (054)931-2247.
또 불법의 핵심인 일원상의 진리를 체득하도록 이끄는 ‘만덕산 하선’이 8월 1~7일 전북 진안 만덕산훈련원에서 승산 양제승 종사의 지도로 진행된다. 하선에선 일상에서 선수행과 몸풀기 요가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016-643-3844.
이어 8~14일엔 인근 만덕산 푸른 건강촌에서 역시 승산종사의 지도로 ‘만덕산 황토방 가족훈련’이 실시된다. 011-9056-1938.조연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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