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 2019.09.04 21:26
수정 : 2019.09.04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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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창언 전 헌법재판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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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창언 전 헌법재판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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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창언 전 헌법재판소 헌법재판관이 3일 오후 6시 별세했다. 향년 78.
고인은 1969년 서울지검 검사를 시작으로 법무부 법무과장, 제주지검장, 법무부 법무실장, 부산지검장 등을 거쳐 1994년 헌법재판관에 임명됐다.
서울지검 형사2부장 시절인 1987년 고 박종철씨 고문치사 의혹 사건 수사팀에 참여해 고문 경찰 5명을 구속기소했다. 1996년 ‘5·18특별법'에 대한 헌법소원 심판에 참여해 “헌법재판소가 위헌여부를 판단 수 없으며 법원이 판단해야 한다”는 소수의견을 냈다.
유족은 부인 김군자씨와 아들 충일·동일씨, 며느리 임금성씨가 있다.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발인은 5일 오전 8시40분다. (02)3010-2263.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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