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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7.07 18:03 수정 : 2005.07.07 18:03

서울 잠원동 한신교회 이중표 목사가 7일 오전 지병으로 별세했다. 향년 67.

가난한 시골에서 태어난 고인은 고등학교 2학년 때 영양부족에 따른 폐결핵으로 고통받을 때 부흥회에 참석한 것을 계기로 교회에 나가게 됐으며 한국신학대학를 나왔다.

그 뒤 농촌 목회를 하다 1977년 한신교회를 세웠다. 한신교회는 ‘한국 민족을 신자화하자’는 뜻. 이어 1998년 8월에는 분당에 ‘민족성전’이란 새 교회를 세웠다.

고인은 신앙인의 진정한 행복은 예수처럼 욕심과 정 등 모든 것을 버리고 죽을 때 비로소 얻을 수 있다는 ‘별세신앙’을 강조했다. 유족으로는 부인 안경애 씨, 아들 광선(한신교회 준목) 씨 등이 있다.

빈소는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삼평동 한신교회 민족성전에 마련됐으며, 발인 예배는 11일 오전 10시다. (031)709-4141

조연현 기자cho@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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