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 2005.05.20 18:27
수정 : 2005.05.20 18:27
서영호 중앙경찰학교장(치안감)이 20일 아침 9시20분께 지병으로 별세했다. 향년 48.
서 치안감은 이날 예정된 중앙경찰학교 여경 졸업식을 앞두고 지난 19일 오후 예행연습을 지휘하다 쓰러져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기고·서울 법대를 나와 사법시험(27회)에 합격한 뒤 1989년 경찰에 몸을 담았다. 경남 합천경찰서장과 경찰청 보안3과장, 서울 관악경찰서장, 서울경찰청 정보관리부장을 역임한 뒤 지난 1월 중앙경찰학교장에 임명됐다.
유족으로 부인 김미희(47)씨와 두 아들이 있다. 빈소는 서울 국립경찰병원, 장례식 23일 오전 10시.(02)431-4400.
황상철 기자
rosebud@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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