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 2005.01.13 19:03
수정 : 2005.01.13 19:03
전태홍 전남 목포시장이 지난 12일 오전 6시50분께 자택에서 쓰러져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밤 9시께 심근경색으로 숨졌다. 향년 69.
목포시 장의위원회는 고 전 시장이 시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해 장례를 목포시장으로 치르기로 했다. 고 전 시장의 빈소는 목포기독병원 3층 별관에 마련됐고, 목포시청 상황실에 임시 분향소를 설치했다. 고 전 시장의 장례식은 15일 오전 10시 목포시청 앞 광장에서 열리며, 장지는 영암군 서호면 장천리 선산이다.
한편, 고 전 시장은 2002년 6월 민주당 후보로 목포시장에 출마해 당선했으며, 목포상공회의소 회장과 목포기독교청년회 이사장 등을 지냈다.(061)273-1176.
목포/정대하 기자
daeh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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