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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9.11.28 17:51 수정 : 2019.11.29 02:35

희망래일 새달 1일 블라디보스톡에서

동북아 청소년들이 러시아에 모여 대륙철도 연결을 기원하는 ‘국제 청소년 오케스트라 콘서트’를 연다.

희망래일(이사장 이철)은 새달 1일 오후 3시 블라디보스톡 필하모닉 콘서트홀에서 <대륙의 꿈>(연출 정성훈) 공연을 한다. 춘천시립청소년오케스트라, 우수리스크 고려인 민족학교 합창단, 러시아 프리모리 음악학교 오케스트라가 ‘한반도 종단철도’(TKR)와 ‘시베리아 횡단철도’(TSR)의 연결을 통한 동북아 공동번영을 염원하는 축제를 펼친다.

1부에서는 고려인 민족학교 청소년들의 난타 공연을 시작으로 프리모리 음악학교 오케스트라가 류드밀라 미하이로브나의 지휘로 차이코프스키 <백조의 호수> 중 ‘러시아의 춤’, 오긴스키의 ‘폴로네즈’ 등과 러시아 민요들을 들려준다. 2부에서는 채윤 지휘자의 춘천시립청소년교향악단이 북한 작곡가 최성환 편곡의 ‘아리랑’, 스메타나의 <나의 조국> 중 ‘몰다우’ 등을 연주한다. 마지막으로 고려인 청소년 합창단과 함께 한민족 고유의 정서를 담은 노래를 부를 예정이다.

내년에는 북강원도 원산에서 세번째 콘서트를 목표로 하고 있다. 김경애 기자 ccandori@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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