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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9.01.15 15:43 수정 : 2019.01.15 16:00

전국 500여 시민사회단체의 연대조직으로 시민사회활성화와 사회개혁을 위한 소통과 연대 지원 활동을 하는 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가 15일 오전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연 `2019 시민사회단체 신년하례회'에서 참석자들이 신년다짐 등을 적은 손팻말을 들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강창광 기자

전국 500여 개 시민사회단체 연대조직, 15일 오전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신년하례회 열어
‘맞잡은 손 놓지 말고 함께 나아가, 우리가 시작한 역사의 전환을 완성하자’ 다짐

전국 500여 시민사회단체의 연대조직으로 시민사회활성화와 사회개혁을 위한 소통과 연대 지원 활동을 하는 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가 15일 오전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연 `2019 시민사회단체 신년하례회'에서 참석자들이 신년다짐 등을 적은 손팻말을 들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강창광 기자
전국 500여 시민사회단체의 연대조직으로 시민사회활성화와 사회개혁을 위한 소통과 연대 지원 활동을 하는 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가 15일 오전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2019 시민사회단체 신년하례회'를 열어 `맞잡은 손 놓지 말고 함께 나아가 우리가 시작한 역사의 전환'을 완성하자 다짐했다. 이들은 신년사를 통해 “우리가 일으킨 촛불혁명은 새로운 대한민국, 평화로운 통일 한반도를 향한 거대한 전환의 문을 열어 젖혔습니다”라고 전제하면서도 “지난해 우리는 낡은 질서의 완강한 저항과도 마주해야 했습니다. 국가기구 곳곳에 만연한 적폐를 청산하고자 하는 노력들은 권력기구들과 정치권의 소리 없는 저항과 비협조에 직면에 아직 눈에 띄는 가시적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 지적했다. 한편 시민사회운동도 “촛불시민의 대변자임을 자임하면서 도리어 시민과 함께 호흡하는 법을 잃어가고 있는 것은 아닌지 거친 숨을 고르고 성찰하겠습니라”라며 스스로를 돌아보겠다고 다짐했다.

시민사회단체회의는

- 낡은 정치구조와 선거제도를 반드시 개혁하고 국가기구 개혁을 완성하여 나라를 민주적으로 바로세우는 일.

- 미투를 전사회로 확대하고 각종 차별을 금지하기 위한 법제도와 관행을 개선 하는 일.

- 경제구조를 공정하고 정의롭게 개혁하고, 비정규직의 권리를 비롯한 노동권을 온전히 보장하며, 모두가 안전하고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는 사회적·제도적 기반을 확보하는 일.

- 남북대화와 협력을 시민사회로 확대하고 한반도 비핵평화군축을 실질화하며 평화통일을 앞당기기 위한 국내외 합의를 촉진하는 일.

- 지역사회와 삶의 모든 영역에서 모든 시민들이 주인답게 참여하고 결정함으로써 스스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자치와 협치의 주체와 기반을 확보하고 공익 활동과 활동가를 위한 지원체계를 확대하는 일.

- 새로운 대한민국과 한반도 평화통일을 향한 사회적 비전을 마련하기 위해 각종 사회적 대화를 촉진하고 사회적 합의를 위한 민주적 체계와 주체를 형성하는 일.

등에 함께 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창광 기자 chang@hani.co.kr

`2019 시민사회단체 신년하례회'에서 참석자들이 함께 북을 치며 흥겨운 시간을 갖고 있다. 강창광 기자

연대회의 참여단체가 신년맞이 영상으로 참석자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강창광 기자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사업추진위원회’ 한완상 위원장이 북을 치고 있다. 강창광 기자

참석자들이 행사장에 둘러 서서 인사를 나누고 있다. 강창광 기자

청년 비정규직 노동자 고 김용균씨의 어머니 김미숙씨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강창광 기자

권태선 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한완상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사업추진위원회 위원장, 박석운 한국진보연대 공동대표, 김중배 전 <문화방송> 사장, 박원순 서울시장, 김상근 <한국방송> 이사장, 신지애 녹색당 운영위원장, 안순호 4·16연대 공동대표, 지은희 정의기억재단 이사장, 박래군 인권재단 사람 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강창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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