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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8.04.17 19:26 수정 : 2018.04.17 19:31

동해북부선 철로를 다시 이어 유라시아 대륙으로 가는 길을 열기 위한 공사비 모금운동을 펼칠 ‘70년 침묵을 깨는 침목, 동해북부선 연결 추진위원회’(위원장 정세현·이철·김미화)가 17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발족했다. 동해북부선은 강릉역~제진역 110㎞ 구간으로, 2000년 남북정상회담 성과로 사업이 추진됐으나 중단된 상태다. 이 구간이 연결되면 서울·부산에서 기차를 타고 북한 지역을 지나 시베리아 횡단열차 노선을 통해 서유럽까지 갈 수 있다. 2021년 10월까지 187억원을 모아 110㎞ 철길에 필요한 침목 18만7천개를 확보할 계획이다.

이날 발족식에서는 명창 임진택씨가 김구 선생의 ‘남북협상가는 길’ 판소리 대목을 선보였고, 구중서 문학평론가, 박청수 원불교 교무, 정태익 전 러시아 대사, 곽노현 전 서울시교육감, 김태동 성균관대 명예교수, 김태유 서울대 교수, 성원용 인천대 교수, 박종문 아름다운재단 이사장, 안병민 한국교통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조봉현 IBK 경제연구소 부소장, 강영식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 사무총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사진 희망래일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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