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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6.03.21 15:42 수정 : 2016.03.21 15:44

‘차차차’(차별을 걷어 차는 부릉부릉 자동차) 출정 기자회견

장애인권리보장법제정연대가 21일 오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장애인권리보장법 제정을 촉구하며 전국순회투쟁단 ‘차차차’출정 기자회견을 열어 정명호씨가 투쟁발언을 하고 있다. 김성광 기자 flysg2@hani.co.kr

장애우권익문제연구소와 전국장애인차별연대, 행동하는의사회 등 41개 시민사회단체가 참여한 ‘장애인권리보장법제정연대’가 21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장애인권리보장법 제정을 촉구하며 전국순회투쟁단 ‘차차차’(차별을 걷어 차는 부릉부릉 자동차) 출정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들은 공급자 중심으로 제정된 행정편의적 장애인복지법과 그 시행령인 장애등급제로 인해 장애 정도와 상관 없이 자립이 불가능한 지적장애인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장애등급제를 폐지하고 수혜자 중심의 장애인권리보장법을 제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장애인권리보장법제정연대 회원들이 21일 오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장애인권리보장법 제정을 촉구하며 전국순회투쟁단 ‘차차차’ 출정 기자회견을 열어 전국순회투쟁에 나서는 장애인들을 응원하고 있다. 김성광 기자 flysg2@hani.co.kr
참가자들이 전국순회투쟁에 사용할 차량에 펼침막을 부착하고 있다. 김성광 기자 flysg2@hani.co.kr

조현수 전국장애인철폐연대 정책실장은 이날 기자회견에 앞서 “단순히 의료문제 해결의 차원이 아닌, 사회적 차별을 줄일 수 있는 거시적 차원의 장애인권리보장법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기자회견을 마친 장애인과 참가자들은 휠체어를 실을 수 있는 특장차 4대와 일반 승합차1대에 나눠타고 이날부터 25일까지 5일 동안 전국을 돌며 장애인권리보장법 제정의 필요성을 알릴 예정이다.

기자회견을 마친 참가자들이 전국순회투쟁에 나서기 위해 휠체어를 실을 수 있는 특장차에 올라타고 있다. 김성광 기자 flysg2@hani.co.kr

김성광 기자 flysg2@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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